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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인시대.jpg



6·25전쟁이 발발하지만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한 김두한(김영철)은 유진산(이효정) 등과 모여 술을 마신다. 
애기보살(이윤성)이 군인들이 서둘러 귀대하는 게 예사롭지 않다며 걱정하자 두한은 정부의 발표만 믿고 별일 아니라고 일축한다. 국회로 들어가기로 결심한 유진산은 다음에는 두한도 국회에서 일할 수 있도록 생각해 보라고 말한다. 두한은 어디서 무엇이 되던 나라를 위해서 일할 수 있다면 좋다고 말한다. 
이정재(김영호)가 운영하는 포목가게를 찾은 임화수(최준용)는 푼돈만 벌어서야 되겠냐며 부추긴다. 이정재는 장사가 잘되는 데 뭐가 어떠냐고 반문한다. 이정재와 함께 식사를 하던 임화수는 전투기 날아가는 소리를 듣고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눈치챈다. 
한편 잠을 자던 두한은 공산당이 서울까지 들어왔다는 긴급한 전화를 받게 되는데…. 

  • O: 야인시대 - 에피소드 84 관리자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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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으로 피난을 간 두한(김영철)은 미군이 세운 군수기지사령부에서 일하는 노동자들의 임금이 열악하고 그 임금마저 부산의 어깨들이 착취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다. 
    전진한 국회의원을 통해 대한노총 위원으로 있는 두한은 적극적으로 이 일에 나선다. 두한이 노조원들을 설득해 파업을 선언하자 미군 준장과 계엄사령부의 김종원 대령은 두한을 만나 파업철회를 요구한다. 두한은 현재 받고 있는 일급 1불을 4불로 인상해 요구한다. 팽팽한 타협 끝에 두한의 요구가 받아들여지자 노동자들은 일제히 환호와 박수를 보낸다. 
    두한은 낙동강 전투의 김석원 장군에게서 학도병을 이끌고 전선에 참전해달라는 부탁을 받는다. 문영철(장세진)은 어린애들로 구성된 학도병도 싸우겠다고 훈련을 받는데 자신들이 마다해서는 안 된다고 적극 나선다. 두한도 조국이 부르면 가야 한다고 말하는데….  
     

  • O: 야인시대 - 에피소드 83 관리자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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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애기보살(이윤성) 집을 찾은 좌익일당이 두한(김영철)이 숨어 있는 곳을 밝히라고 말하자 애기보살은 소식이 끊겨서 모른다고 말한다. 좌익일당은 보위부에서 조사를 받고 인민재판에 넘길지 여부를 판단한다며 애기보살을 체포한다. 조사를 받은 애기보살은 평양으로 끌려가게 되고, 그 과정에서 잠시 이정재(김영호)를 만나자 두한에게 사랑했다는 말을 꼭 전해달라고 애타게 부탁한다. 한편 이씨(변소정)의 집에도 두한을 찾기 위해 좌익들이 들이닥치지만 김좌진 장군을 존경하는 군관의 덕분에 이씨는 목숨을 건진다. 
    피난을 가지 않았던 이정재는 좌익들에게 체포되어 혹독한 고문을 받는다. 총살형을 선고받은 이정재가 끌려가지만 좌익의 책임자 군관으로 분장한 김기홍의 도움으로 목숨을 건지는데….  
     

  • O: 야인시대 - 에피소드 82 관리자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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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산당이 창동까지 쳐들어왔다는 연락을 받은 두한(김영철)은 급히 거리로 나선다. 거리에는 피난민들이 우왕좌왕하고 김영태(박영록)는 조짐이 좋지 않다며 피난 준비를 하자고 제안한다. 두한은 사태를 확실하게 알아본 후 결정하자고 말한다. 
    그후 이승만(권성덕) 대통령의 선무방송을 들은 두한이 서두르지 않아도 된다며 표정이 밝아지자 김관철(이정용)은 대한청년단 별동대가 허겁지겁 도망가는 모습도 우습다며 거든다. 그때 두한은 서울이 얼마 못 버틸 거라며 피하라는 유진산(이효정)의 전화를 받게 된다. 
    이승만 대통령은 한강다리를 폭파시켰다는 보고를 받고 대로한다. 신성모 국방부장관이 시간을 벌기 위해서는 달리 선택의 여지가 없었다고하자 이승만 대통령은 누굴 믿고 나랏일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말한다. 
    한편 두한과 수하들은 한강을 건너기 위해 마포로 오지만 배를 구하지 못해 난감한 상황에 빠지는데…. 
  • O: 야인시대 - 에피소드 81 관리자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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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25전쟁이 발발하지만 이런 사실을 알지 못한 김두한(김영철)은 유진산(이효정) 등과 모여 술을 마신다. 
    애기보살(이윤성)이 군인들이 서둘러 귀대하는 게 예사롭지 않다며 걱정하자 두한은 정부의 발표만 믿고 별일 아니라고 일축한다. 국회로 들어가기로 결심한 유진산은 다음에는 두한도 국회에서 일할 수 있도록 생각해 보라고 말한다. 두한은 어디서 무엇이 되던 나라를 위해서 일할 수 있다면 좋다고 말한다. 
    이정재(김영호)가 운영하는 포목가게를 찾은 임화수(최준용)는 푼돈만 벌어서야 되겠냐며 부추긴다. 이정재는 장사가 잘되는 데 뭐가 어떠냐고 반문한다. 이정재와 함께 식사를 하던 임화수는 전투기 날아가는 소리를 듣고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눈치챈다. 
    한편 잠을 자던 두한은 공산당이 서울까지 들어왔다는 긴급한 전화를 받게 되는데…. 
  • O: 야인시대 - 에피소드 80 관리자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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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만(권성덕) 대통령의 지시를 받은 내무차관 장경근은 반민특위본부를 습격해 특경대원들을 모조리 체포하라고 명령한다. 체포된 이정재(김영호)를 비롯 대부분의 특경대원들은 공산당이라는 누명을 쓰고 혹독한 고문을 받는다. 유진산(이효정)과 이기붕(이인철)은 이승만 대통령에게 특경대원들이 공산당이라고 드러난 것이 없다며 풀어줄 것을 요청한다. 고민 끝에 이승만은 국민들이 자신을 오해할 수도 있다며 반민특위가 해산됐으니 일을 마무리하고 풀어주라고 지시한다. 고문을 받고 풀려난 이정재는 경찰직을 내놓고 포목장사를 하면서 평범하게 살기로 결심한다. 이정재를 위해 사무실까지 만들어 놓은 임화수(최준용)는 스타일 구겨진다며 건달 오야봉이 제격이라고 설득한다. 그러나 이정재는 조용히 살고 싶다는 소신을 굽히지 않고 포목가게인 ‘삼양상사’를 개업한다. 한편 수도경찰청에 들어간 곽영주(남성진)는 위로차 들렀던 이승만 대통령의 눈에 띄어 현장에서 경무대 대통령 경호원으로 발탁되는데….  
     

  • O: 야인시대 - 에피소드 79 관리자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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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승만(권성덕) 대통령은 오키나와 형무소에서 돌아온 두한(김영철)을 만나 이제 살인을 하지 말라고 충고하면서 그 동안 수고한 대가라며 돈봉투를 건네다. 두한은 자신들이 목숨을 걸고 반공투쟁한 것은 돈이나 받자고 한 일이 아니라며 자리를 박차고 나온다. 당황한 외무장관 장택상(임혁주)이 각하 앞에서 무슨 경거망동이냐고 꾸짖자 두한은 자신들을 살인자로 몰아붙이는 것은 참을 수가 없었다고 말한다. 한편 두한은 백범 김구(이영후)의 암살 소식을 듣고 충격을 받는데…. 

  • O: 야인시대 - 에피소드 78 관리자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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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한(김영철)과 마이클 상사의 권투대결을 앞두고 오끼나와 형무소 소장은 김두한에게 충분히 체력을 갖출 시간을 제공한다. 마침내 결전의 날, 마이클 상사가 연거푸 맞아도 별 반응이 없자 두한은 당황한다. 되려 코너로 몰린 두한은 쓰러지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쓰고 버틴다. 소장은 게임이 너무 빨리 끝났다며 실망감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게임은 다시 시작되고 두한이 마이클 상사에게 박치기를 날리자 상사는 그대로 쓰러진다. 일전일퇴의 힘든 대결이 계속되고, 김두한의 또 한번의 박치기에 마이클 상사는 완전히 무너진다.
    권투대결이 있은 며칠 후 부소장은 두한에게 이감 소식을 전한다. 두한과 함께 지내던 조선인 동료는 두한이 사형장으로 가는 것으로 알고 눈물을 글썽이고, 두한도 긴장한다. 그러나 뒤늦게 두한은 서울의 형무소로 옮겨간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다.
    한편 이승만(권성덕) 대통령과 장택상(임혁주) 외무장관의 힘으로 사형을 면한 김두한은 특별사면 되는데….  
     

  • O: 야인시대 - 에피소드 77 관리자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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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군 군법회의에 회부된 김두한(김영철)과 일부 수하들은 미군 형무소에 수감된다. 아놀드 장군을 찾아간 백의사 단장 염동진(이대로)은 그 동안 김두한이 대가없이 공산당과 싸웠다며 석방을 부탁한다. 그러나 미군측은 김두한의 문제는 하지 사령관의 의지라며 자신들도 어쩔 수 없다고 말한다.
    미 군사법정의 마지막 재판에서 김두한은 자신이 공산당을 죽인 것은 조국을 위해서였다며 한국 법정에서 사형 받기를 원한다고 최후 진술한다. 그리고 두한은 숨겨놓았던 깡통 뚜껑을 꺼내 자살을 기도한다. 순식간에 법정은 혼란에 빠지고 두한은 병원으로 이송된다. 사형 선고를 받은 두한은 미 극동사령부 산하 오끼나와 군 형무소로 이감되어 형을 집행한다는 결정이 내려진다.
    한편 오끼나와 군 형무소의 부소장은 두한에게 사형집행요청서를 조금 늦추는 조건을 내세우며 마이클 상사와의 권투대결을 제안한다. 부소장의 제안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던 두한은 미국과 조선의 자존심을 건 시합이라는 말에 관심을 보이는데….  
     

  • O: 야인시대 - 에피소드 76 관리자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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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별동대에서 전향서를 쓰고 풀려난 전위대원들은 미군정을 찾아가 신고한다. 미군 CIC의 워태커 중령은 별동대원들을 모두 체포한다. 정진영(차광수)을 죽인 두한(김영철)도 현장에서 살인죄로 체포된다. CIC 본부 조사실로 잡혀온 두한은 그 동안 여러 파업현장에서 사람 죽인 일들을 추궁받는다. 두한은 대부분 시인하면서도 공산당과 싸운 것뿐이라고 해명한다. 소식을 접한 수도청장 장택상(임혁주)은 혼란한 정국에 두한마저 없게 된다면 큰일이라고 걱정한다. 경무부장 조병옥(김학철)은 아놀드 장군을 찾아가 두한을 경찰 쪽으로 넘겨달라고 부탁한다. 
    그러나 아놀드 장군은 두한이 미군정의 중요 정책에 크게 장애가 되는 인물이라며 직접 관리하겠다는 단호한 모습을 보인다. 결국 조병옥의 끈질긴 노력 끝에 두한을 미군에서 조사하고 재판은 조선 법정에서 받는 걸로 합의한다. 
    재판을 받은 두한과 별동대원들은 집행유예 판결을 받는다. 워태커 중령은 조선의 법은 엉터리라고 분개한다. 보고를 받은 하지 사령관은 미군정을 농락했다며 두한을 미군 군법회의에 회부하라고 지시하는데….  
     

  • O: 야인시대 - 에피소드 75 관리자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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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한(김영철)을 죽이기 위해 별동대를 습격했던 정진영(차광수)과 전위대원들은 다른 곳에 투입됐다가 돌아온 별동대 간부들에 의해 체포된다. 두한은 정진영을 제외한 나머지 사람들은 풀어주라고 지시한다. 
    신영균(윤용현)은 좌익의 김천호(도기석)에게 대결을 해서 이기면 살려주겠다고 제안한다. 김천호는 흔쾌히 수락한다. 신영균과 김천호는 치열한 접전을 펼치고 김천호가 목숨을 잃는다. 
    정진영과 자리를 함께한 두한은 음식과 술을 시켜 먹는다. 두한이 함께 살면 안 되겠냐고 회유하자 정진영은 공산당 택한 것을 후회하지 않는다며 시간을 끌지 말자고 말한다. 정진영의 마음을 돌릴 수 없다고 판단한 두한은 권총을 테이블에 내어 놓으며 스스로 해결하라고 말한다. 순간 두한에게 총을 겨눈 정진영은 함께 죽자며 방아쇠를 당기지만 곧 빈 총임을 알게 된다. 
    결국 두한이 품속에서 총을 꺼내 정진영을 향해 방아쇠를 당기는데…. 
  • O: 야인시대 - 에피소드 74 관리자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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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공들에게 에워싸인 개코(성동일)는 자신의 결백을 간절히 주장한다. 그러나 여공의 죽음을 목격한 다른 여공은 개코가 죽은 여공을 강간했다고 몰아세운다. 두한(김영철)은 별동대의 명예가 걸렸다며 자결할 것을 요구한다. 그러나 개코는 억울함을 호소하며 살려달라고 울먹인다. 별동대원들도 그 동안 개코가 세운 공을 생각해서라도 용서해줄 것을 요청하지만 두한은 단호한 모습을 보인다. 결국 두한은 개코에게 용서를 빌며 머리에 총을 쏜다. 개코의 장례식을 치른 후 애기보살(이윤성)을 찾아간 두한은 너무 마음이 아파서 울 수 없었다며 괴로운 심정을 토로한다. 개코의 죽음 소식을 들은 정진영(차광수)은 그 동안 살아온 것에 대해서 회의를 느끼며 자신도 두한도 모두 죽어야 한다는 독한 결심을 한다. 
    두한은 유진산(이효정)이 찾아와 김일성 제거 계획을 밝히자 동참 의사를 밝힌다. 유진산은 이승만이 곧 미국에서 돌아와 남한 단독정부를 수립하게 된다며 일부 별동대 대원들은 김일성 제거 작전에 동참시키고, 두한은 남아서 이승만을 지켜달라고 부탁한다. 이승만의 입국 일정이 하루 연기되었다는 정보를 접한 정진영은 두한을 죽일 절호의 기회라며 별동대 사무실로 출동하는데….
  • O: 야인시대 - 에피소드 73 관리자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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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영(차광수)은 두한(김영철)이 김해숙(나경미)을 죽인 걸로 오해한다. 두한과 수하들이 결백을 주장하지만 정진영은 다음에는 확실하게 죽이겠다는 말만 남기고 두한이 내민 손도 뿌리친 채 돌아선다. 김천호(도기석)는 김해숙의 원수를 갚아야 된다며 정진영을 부추긴다. 
    두한은 방직공장 파업 노동자들을 해산시키기 위해 현장에 출동한다. 술에 취한 개코(성동일)가 한사코 진압현장에 따라나서겠다고 고집을 피우자 두한도 할 수 없이 허락한다. 파업 진압 과정에서 옷이 찢겨진 여공을 발견한 개코는 옷을 덮어주려고 다가가지만 자신도 모르게 여공을 포옹한다. 몸부림치던 여공이 바닥으로 떨어져 숨을 거둔다. 이 광경을 본 다른 여공이 개코가 강간을 했다고 소리치자 개코는 아니라고 소리친다. 여공들에게 에워싸여 쥐어 뜯긴 개코는 공포감에 질리는데…. 
  • O: 야인시대 - 에피소드 72 관리자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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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진영(차광수)은 한번 더 만나자는 두한(김영철)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약속 장소를 정한다. 김천호(도기석)는 우익의 음모라며 가지 말라고 만류한다. 우익의 김영태(박영록)도 더 이상 정진영을 설득할 수 없다며 만남 자체가 무의미하다고 말한다. 두한에게 돈을 빼앗긴 갑부들은 수도청장실에 모여 장택상과 조병옥(김학철)에게 강력하게 항의한다. 그때 들어선 두한은 반민족특별법에 의해 친일했던 사람들이 곧 단죄될 거라는 소식을 전한다. 그제야 뭔가 감을 잡은 갑부들은 애국성금을 낸 거라며 말을 바꾸고  자리를 빠져나간다.
    장택상(임혁주)은 두한에게 좌우합작을 추진하고 있는 여운형과 김규식 때문에 어려움이 많다고 호소한다. 공산당을 싫어하는 두한은 강제로라도 좌우합작 추진을 막겠다고 나선다. 결심한 두한은 김규식을 위협해 좌우합작을 탈퇴한다는 성명서를 기자들 앞에서 발표하게 한다. 그 시간 문영철(장세진)은 여운형(김윤형)을 납치해 남산으로 끌고 간다. 두한은 좌우합작 문제로 나라가 혼란에 빠져 있다며 더 이상 공산당에게 놀아나지 말라고 충고한다. 여운형은 두한의 용기와 기백을 높이 사며 자신으로 인해 이름을 더럽히지 말라고 말한다. 여운형은 계속 뒷걸음질치다가 발을 헛디뎌 낭떠러지로 떨어진다.
    한편 정진영은 두한이 오기 전 미리 약속 장소에 나온다. 그때 갑자기 나타난 차에서 총을 발사해 김해숙(나경미)이 그 자리에서 숨진다. 정진영은 두한의 짓으로 오해하는데…. 
  • O: 야인시대 - 에피소드 71 관리자 2016.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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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두한(김영철)은 애국성금을 모으기 위한 작전에 돌입한다. 두한은 자신들이 도적과 다르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해 성금을 접수한 후 반드시 영수증을 해주라고 지시한다. 두한은 갑부들의 집을 돌며 거액의 돈을 걷고 생명에 위협을 느낀 갑부들은 어쩔 수 없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돈을 건넨다. 두한 일당이 돌아간 후 갑부들은 수도경찰청을 찾아가 거세게 항의한다. 경무부장 조병옥(김학철)은 법을 어긴 두한을 잡아들여 구속시키라고 소리친다.
    두한은 마지막으로 정진영(차광수)을 한번더 만나 설득해 보겠다고 말한다. 문영철(장세진)은 이제 돌이킬 수 없는 사이가 됐다며 진영을 만나는 것을 반대하고 나선다. 두한은 자신이 총을 맞고 무옥(이혁재)의 죽은 것 보다 더 큰 희생을 막을 수 있다면 기꺼이 정진영을 만날 생각이 있다고 말한다. 생각을 굳힌 두한은 정진영에게 전화를 거는데….  
     

  • O: 야인시대 - 에피소드 70 관리자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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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영태(박영록)는 별동대 운영비가 바닥났다며 어려움을 호소한다. 두한(김영철)은 유진산(이효정)을 찾아가 애국헌금을 거둬야겠다며 누가 돈이 제일 많냐고 묻는다. 유진산은 몇 명의 갑부를 이야기해주며 조병옥(김학철) 경무부장을 만나 경찰에 미리 협조를 구해보라고 충고한다. 
    두한의 이야기를 들은 조병옥은 법을 지키는 것을 잊지 말라고 강조한다. 개코(성동일)는 두한과 정진영(차광수)을 화해시키기 위해 다시 한번 정진영을 찾아가 두한에게 잘못했다고 말할 것을 요청한다. 
    정진영은 자신의 총에 죽다 살아난 두한이 과연 자신과 화해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한다. 생각 끝에 정진영은 두한에게 전화를 걸지만 아무 말도 못하고 수화기를 내려 놓는다. 
    갑부의 집을 돌며 애국자금을 받아내기로 계획을 세우는 과정에서 두한은 수하들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먼저 삼청동집 문서를 가져다 은행에 잡히고 돈을 마련한다. 김영태는 얼마든지 떳떳하고 당당하게 살 수 있는데 왜 남의 돈을 털어야 되는지 모르겠다며 신세한탄을 한다. 
    한편 두한과 대결 후 입원했던 금강(나한일)은 자신은 두한에게 졌을 뿐만 아니라 이들이 좌우익 대립에 휩쓸린게 안타깝다며 중국으로 떠날 결심을 하는데…. 
  • O: 야인시대 - 에피소드 69 관리자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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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나한일)은 좌익의 파업현장에서 총격전이 오고가자 희생이 커질 수 있다며 두한(김영철)에게 결투를 신청한다. 두한은 결투에서 패하는 측이 무조건 물러나는 것을 조건으로 내세우며 금강의 제안을 받아들인다. 두 사람은 치열한 접전을 벌이고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상황이 된다. 그러나 두한은 금강에게 계속 얻어맞아 나가떨어지지만 초인적인 힘으로 다시 일어나서 금강을 공격한다. 두한의 주먹과 발차기로 금강이 옥상에서 떨어지자 대결은 두한의 승리로 끝난다. 
    옆에서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던 좌익의 김천호(도기석)와 허성탁(봉두개)은 지금이 김두한을 죽일 수 있는 기회라며 총을 쏘라는 명령을 내린다. 좌익과 우익은 총격전을 벌이고 두한을 엄호하던 김무옥(이혁재)은 김천호가 쏜 총에 맞고 쓰러진다. 무옥은 그 동안 후회 없이 살았다며 오야붕을 잘 모시라는 유언을 남기고 숨을 거둔다. 
    정진영(차광수)은 허성탁과 김천호에게 김두한과의 약속을 깨는 바람에 총파업도 망치고 당의 체면도 엉망이 됐다고 힐책한다. 허성탁은 자신들의 목적은 김두한을 없애는 데 있다며 죄책감을 갖지 않는다. 
    우미관패들은 무옥이 전위대의 총에 맞아 죽은 것은 결국 정진영이 죽인 거나 마찬가지라며 복수하자고 이구동성이다. 두한은 진영의 문제는 자신한테 맡겨달라고 단호하게 말한다. 
    한편 두한을 찾아간 최동열(정동환) 기자는 증오와 원한으로 뭉쳐 있는 애국은 애국이 아니라며 모든 것에서 손을 떼고 소시민으로 돌아가라고 충고하는데….  
     

  • O: 야인시대 - 에피소드 68 관리자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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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코(성동일)가 두한(김영철)에게 정진영(차광수)을 다시 한번 만나보라고 회유하자 김무옥(이혁재)을 비롯 몇 명은 정진영을 죽이지 않으면 안된다며 반발한다. 침묵으로 일관하던 두한은 개코의 간절함에 마지막으로 정진영을 한 번 더 만나보겠다고 말한다.
    명동의 술집에서 만난 시라소니(조상구)와 공산당측의 '북경의 곰' 금강(나한일)은 처음부터 팽팽히 눈싸움을 한다. 둘은 곧 합의하에 대결을 펼치고 막상막하의 치열한 접전이 벌어진다. 한참후 조선공산당의 총파업으로 정전이 되자 두 사람은 대결을 멈출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된다. 둘은 처음으로 좋은 상대를 만났는데 낭패라며 무승부로 일단락진다.
    한편 민족진영의 명령을 받은 두한은 조선공산당 노동조합인 전평의 총파업을 해산시키기 위해 용산으로 달려간다. 그 시간 공산당측의 전평위원장 허성탁(봉두개)과 정진영도 금강을 선봉자리에 내세워 민족진영의 대응에 준비한다. 총격전이 시작되자 좌익의 금강은 두한에게 맞짱을 떠서 이기는 쪽이 마음대로 하는게 어떻겠냐고 제안하는데…. 
  • O: 야인시대 - 에피소드 67 관리자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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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라소니(조상구)는 제일극장의 주인 임화수(최준용)를 찾아가 몇몇 청년들의 일자리 부탁과 용돈을 달라고 요구한다. 임화수는 화가 치밀지만 시라소니의 위력을 알고 있는터라 어쩌지 못하고 연신 고개만 굽신거린다. 그 시간 공산당측이 두한을 누르기 위해 지원받은 북경의 곰이라는 별명을 가진 금강(나한일)은 김두한(김영철)과 시라소니를 병신으로 만들어놓겠다고 장담하고 명동패를 찾아간다.
    금강이 시라소니와 맞짱을 뜨러왔다고 말하자 겁없이 덤비던 황병관(함석훈)은 단번에 구석에 처박히는 신세가 된다. 이화룡(안승훈)과 정팔(정형기)은 금강의 화려한 싸움기술에 놀람을 금치 못한다.
    박헌영(임병기)은 조선정판사 위폐사건으로 미군정의 지명수배를 받자 월북을 결심한다. 떠나기전 박헌영은 이제 공산당이 갈 길은 폭력 외에는 통일의 방법이 없다며 목숨을 건 대투쟁을 강조한다. 정진영(차광수)은 공산당 계열의 노동조합인 전평(전국 노동조합평의회)을 부추겨 파업을 준비한다. 이 사실을 알게된 민족진영의 유진산(이효정)은 파업이 사회에 미칠 영향을 우려하며 두한의 힘을 필요로 한다. 한편 정진영을 찾아간 개코(성동일)는 두한에게 총 쏜 것을 서운해하며 눈물을 흘린다. 정진영은 죄없는 공산당 청년들이 많이 죽어서 어쩔 수 없이 총을 꺼낼 수 밖에 없었다고 설명한다. 개코가 만나서 같이 사는 법을 찾아보자고 부탁하자 정진영도 이를 수락한다. 사무실로 돌아온 개코가 두한에게도 정진영을 다시 만나보자고 회유하자 두한은 아무말도 하지 않는데….  
     

  • O: 야인시대 - 에피소드 66 관리자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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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한(김영철)의 은신처인 애기보살(이윤성)집을 기습한 정진영(차광수)은 두한과 마주친다. 정진영이 두한에게 총을 겨누자 두한은 마음대로 해보라고 말한다. 정진영은 아직도 자신은 두한을 친구로 생각하고 있다며 돌아와 달라고 부탁한다. 
    두한이 자신은 길이 아니면 가지 않는다고 맞서자 정진영은 용서하라는 말을 남기고 총을 쏜다. 순간 두한의 이마로 피가 흘러 내리고 옆에 있던 애기보살은 비명을 지른다. 
    정진영은 자신이 두한을 죽였다는 게 믿기지 않는다며 절규한다. 박헌영(임병기)은 정진영의 영웅적 과업을 높이 평가하면서 김두한을 제거한 것은 몇만의 군대를 격파한 것보다 더 큰 의미가 있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는다. 김해숙(나경미)도 김두한을 쏜 것은 영웅적 쾌거라며 맞장구친다. 한편 미군병원에서 수술받은 후 목숨을 건진 두한은 병문안을 온 이정재(김영호)가 정진영을 손보겠다고 벼르자 그 일은 자신이 해결하겠다며 강한 의지를 보이는데….  
     

  • O: 야인시대 - 에피소드 65 관리자 2016.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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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좌익배우 심영(김영인)이 입원한 병원으로 간 두한(김영철)이 민족반역자로서 목숨을 내놓으라고 위협하자 옆에 있던 심영의 노모는 아들을 살려달라고 애원한다. 노모의 간절함에 마음이 흔들린 두한은 심영에게 전향서만 받고 목숨을 살려준다. 
    심영 처리건에 대해서 보고받은 백의사 염동진(이대로) 단장은 불필요한 살생을 하지 않았다며 두한을 높이 평가한다. 며칠 후 퇴원한 심영은 월북한다. 
    백의사 단원 백관옥(송귀현)은 두한에게 은신처를 옮기라는 지시를 전달한다. 그러나 두한은 설마 조선전위대원들이 오겠냐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인다. 애기보살(이윤성)도 거처를 옮기는 게 낫겠다며 불안감을 떨치지 못하자 두한은 내일 옮기겠다고 말한다. 
    그 시간 정진영(차광수)과 김천호(도기석)는 애기보살이 이용하는 택시기사를 통해 두한의 은신처를 알아낸다. 좌익측은 비로소 악질 반동 김두한을 잡게 되었다며 자신감을 보이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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