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았습니다. 백성들이 거짓말을 했어요. 

동에 번쩍! 서에 번쩍! 수귀단을 하나둘 잡아가는 길동(윤균상) 홍(洪)가네 패거리. 관군을 이끈 정학(박은석)에게 코앞까지 추적당하게 되는데.. 한편, 길동은 북방 마 을에 쳐들어온 오랑캐들과 결투를 벌이게 되는데...!

사실... 나 좋아하는 사람이 있어요.

4년 만에 한양으로 돌아온 충원군(김정태)! 충격적인 모습으로 성문 앞에서 고함치 기 시작한다. 한편, 가령(채수빈)에게 정혼한 사내가 있다는 소문이 돌자 길동(윤균 상)은 분노하고... 가령은 마침내 길동에게 마음을 고백하는데...!

은광의 주인이... 자네가 아니었어.

소부리(박준규)의 말실수로 내관 자원(박수영)을 마주하게 된 길동(윤균상)... 길동 은 수십의 한양건달들과 싸우게 되는데! 한편, 충원군(김정태)은 박씨(서이숙)의 소 개로 송도환(안내상)을 만나게 되고, 유배지를 탈출할 방법을 찾게 되는데...

그 아이를 불러다오... 녹수 말이다. 

금옥의 무덤으로 향하는 아모개(김상중)와 길동(윤균상)... 허태학(김준배)의 무리들

은 길동을 공격해 오고, 이에 길동은 분노하는데... 한편, 녹수(이하늬)는 융(김지석)에

게 꼭 만나고 싶은 사람이 있다며 청을 올리는데...

충원군이 아무리 왕족이라 하더라도... 그를 버릴 것이요. 

국청장에 끌려온 충원군(김정태).. 자신의 결백을 밝혀줄 증인으로 조방꾼 발판이를 부르지만, 그의 정체는 다름 아닌 길동(윤균상)! 동시에 길현(심희섭)은 충원군의 집 을 수색한다. 한편, 아모개(김상중)는 길동을 데리고 금옥의 무덤으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