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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O: 상도 - 에피소드 50 CNTV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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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수는 자금난을 타개하기 위해 왜은을 위조한다. 이 소식을 접한 다녕은 관아에 발고 하자는 말을 뿌리치고 수습에 들어간다. 먼저 왜은을 위조하는 곳을 급습한 다녕은 왜은이 유출되지 못하게 하는 한편 도망가는 장석주를 잡아 관아에 인계한다. 

    상옥은 만상의 어음을 송상에서 위조한 사실을 알아내고는 정치수를 만나 송상의 모든 점포를 자신에게 넘기고 다시는 상계에 발을 대지 말라고 한다. 더 이상 선택의 여지가 없는 정치수는 모든 것을 포기하고 결국 그날 자결로써 인생의 막을 내린다. 

    다녕은 송상 도방들의 추대로 대방의 자리에 오르고 박주명은 다녕에게 자신의 과욕으로 잃어버린 인의를 다시 찾아 조선 상계의 질서를 유지해 달라고 부탁한다. 상옥도 다녕에게 어려운 결단을 내렸다면서 송상이 빨리 안정을 찾을 수 있게 자신도 돕겠다고 한다. 

    다녕과 상옥. 둘의 오랜 사모의 마음은 끝내 해결될 기미를 보이지 않자 상옥은 한 사람을 사모하고 그리워하는 마음을 지우는 것은 뜻대로 되지 않을 것 같다며 다녕을 향한 사모의 마음을 말한다. 이에 다녕은 서로 엇나간 운명을 두고 고통스러워하는 것은 헛된 집착이라며 잊으라고 한다. 상옥도 안타까운 마음은 금할 길 없으나 모든 마음을 접고 만상으로 향한다.

    한편 순조는 상옥의 선정이 본보기가 되라며 구성부사를 제수한다. 그러나 조정에서는 미천한 상옥에게 어떻게 부사를 제수하냐며 상소문을 올리고 말들이 많다. 상옥도 자신의 스승이 준 계영배를 생각하면서 사직상소를 올리고 장사꾼으로 돌아온다. 

    상옥은 만상에 돌아와서 백성들에게 빌려준 돈을 탕감해주고 장부도 불태워 버린다. 그리고 장사를 하려는 사람에게 돈을 빌려주어 장사를 장려한다. 상옥의 어머니 한씨도 그 동안 주막일을 하면서 번 돈을 상옥에게 내어주면서 이를 좋은 일에 쓰도록 한다. 이에 미금도 크게 기뻐한다. 한편 상옥의 능력을 아까워한 순조는 상옥에게 직함만 있고 실제 업무를 수행하지 않는 체알직인 당사관 중추부 호군에 봉한다. 

    상옥은 지난 세월을 뒤돌아 영욕의 세월을 마감하면서 일신의 안위보다 백성의 안위를 위해 목숨을 버린 홍경래의 무덤을 찾는다.
  • O: 상도 - 에피소드 49 CNTV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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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의정 윤정호 대감은 양서대란과 관련된 사람들을 재취감하는데 송상 박주명과 다녕 그리고 황대호도 재취감하여 이들의 억울함을 밝힌다. 그러나 박종경 대감은 조정과 주상전하의 권위를 능멸하는 것이라며 이들의 방면은 절대로 안 된다고 한다. 아울러 상옥에 대해서도 죄를 자백한 이상 빨리 참형에 처하라고 주장한다. 이에 조정대신들도 상옥을 하루속히 참형에 처하라고 순조에게 고한다. 

    송상 대방 박주명과 다녕이 방면될지도 모른다는 소식을 들은 정치수는 이들이 방면될 경우 자신의 자리가 온전하지 못할 것으로 생각한다. 이에 정치수는 박종경 대감을 찾아가 이들이 방면되지 못하도록 도와달라고 한다. 그러나 조정의 분위기가 자신에게 불리하게 돌아감을 느낀 박종경은 정치수와의 관계를 끊을 것이라고 말한다. 

    박종경이 자신의 자리를 불안하게 생각한 나머지 정치수의 송상이 조정에 납부해야할 세액을 포탈했다며 송상의 문부를 압수하게 한다. 이에 정치수는 송상의 금전출납단자를 장명국에게 들고 가 박종경이 지금까지 뒷돈을 받은 사실을 전한다. 결국 이 사실은 순조에까지 알려지고 박종경은 좌천되고 조정 중신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임상옥은 방면된다. 그 외에도 박주명과 다녕도 면천과 함께 방면된다. 

    상옥은 다시 곽산으로 떠나면서도 다녕과 박주명의 안위가 더 걱정이다. 한편 박주명이 면천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송상의 도방들이 박주명을 찾아와 다시 송상 대방을 맡아줄 것을 부탁하는데 박주명은 거절한다. 이러한 움직임을 알아차린 장석주는 정치수에게 이들을 제거하자고 제안하지만 정치수는 홍득주 사건을 말하면서 어리석은 짓을 하지 말라고 말한다.

    송상 도방들이 박주명을 대방으로 추대하려는 움직임을 안 상옥은 곽산으로 떠나기 전 박주명을 만나 조선상계를 위해서도 송상을 맡아달라고 부탁한다. 박주명은 그 문제는 자신이 알아서 처리할테니 자신에게 맡겨달라고 한다. 그런데 박주명은 도방들의 청에 못 이겨 이들의 회합장소로 가는 도중에 괴한의 칼을 맞아 쓰러진다. 한편 만상으로 돌아온 어음을 확인하던 두관은 어음이 위조된 사실을 밝히고 상옥은 이 사실을 알아보게 하는데…
  • O: 상도 - 에피소드 48 CNTV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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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보는 상옥을 구명하기 위해 박종경 대감 집으로 간다. 그러나 그곳에서 문전박대를 당하다. 그때 삼보는 그곳에서 치수와 석주가 들어가는 것을 보고는 송상과 박종경 대감이 연결되어 상옥을 구명하기가 좀처럼 쉽지 않을 것이란 생각을 하게 된다. 

    한편 박종경 대감의 명령으로 두관과 순탁도 의금부로 압송된다. 홍경래와 만상의 관계를 묻는 박종경의 심문에 두관과 순탁은 금시초문이라 전혀 말을 하지 못하지만 박종경은 막무가내로 이들도 하옥시킨다. 뒷날 상옥은 박종경 앞에서 만상의 장부 이야기를 하면서 천은 2만냥이 홍경래에게 들어간 사실을 시인하게 된다. 이에 두관과 순탁은 풀려나게 되지만 조정의 분위기는 상옥에게 점점 불리하게 돌아가고 만다. 

    이 소식을 전해들은 다녕은 진한을 시켜 주명에게 서찰을 전해주고 주명은 평소 친하게 지낸 상단에 서찰을 써주면서 전하라고 한다. 이를 전해 받은 각 상단의 도방들은 상옥의 구명을 위해서 연판장을 돌리고 이 소식을 들은 평안도 일대의 백성들도 연판장에 서명을 하여 상옥의 구명을 위해 노력한다. 연판장을 받은 윤정호 대감은 이를 들고 순조를 만나러 가지만 상옥을 참형에 처하라는 상소들을 보고는 낙담한다. 

    한편 청국이 아편문제로 골머리를 앓으면서 조선에 홍삼 5천근을 한달 내에 보내달라고 사신을 보낸다. 이 소식에 조선 조정은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에 빠지고 급기야 박종경은 정치수를 불러 송상에서 홍삼 5천근을 마련할 수 있느냐고 묻는다. 그러나 정치수는 불가능하다고 말한다. 할 수 없이 조정은 상옥의 도움을 청하기로 한다. 상옥은 조선 상단의 장래와 신용이 달린 문제라 자신이 맡겠다고 한다. 그러나 박종경은 이 문제는 상옥의 구명과는 상관없는 일이라고 잘라 말한다.

    상옥은 우선 조선상단의 대표들을 모이게 하고 홍삼을 조달할 수 있겠느냐고 묻는다. 각 상단들은 자신들이 가진 홍삼을 내어놓겠다고 하지만 송상에서는 여력이 없다고 한다. 확보된 물량 외에 3천근을 더 증포해야 하는 상옥은 밤낮으로 작업을 하지만 기일에 결국 천근이 모자란 4천근만 들고 조정에 찾아가자 박종경은 조선 상단과 조정의 신의를 떨어뜨렸다며 상옥을 하옥시키라 하는데…
  • O: 상도 - 에피소드 47 CNTV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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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옥과 다녕을 같은 방으로 들이고 밖에서 조용히 지켜보는 미금. 이런 미금은 그저 담담할 뿐이다. 아침에 다시 방을 찾은 미금은 상옥이 이미 동헌으로 떠난 것을 알게 된다. 한편 다녕도 더 이상 상옥에게 짐이 되기 싫다며 평양감영으로 돌아가겠다고 한다. 이에 미금은 상옥에게 다녕을 위해서도 다시 한번 생각해 달라고 하는데 상옥은 이제 미금을 두고 다른 마음을 갖지 않을 것이라고 한다. 

    상옥과 홍경래와의 관계를 캐던 정치수는 만상의 서기로 일한 홍대수가 홍경래라는 사실과 만상에서 천은 2천냥이 홍경래에게 흘러 들어간 사실을 알아낸다. 이를 안 정치수는 상옥을 찾아가 만상이 차지한 송상의 점포와 천은 10만냥을 내어놓으라고 협박한다. 나아가 정치수는 상옥이 자신의 청을 들어줄 수밖에 없다며 다시 장사 시작 할 준비를 하라고 지시한다. 

    한편 정치수의 협박을 받은 상옥은 더 이상 자신이 만상 도방자리에 있으면 만상이 위험해질 것이라는 생각에 도방에서 물러난다. 그리고 평양 감영을 찾아가 관찰사에게 이러한 사실들을 실토한다. 평양 관찰사는 이명우로부터 역당의 잔당들을 심문하여 이미 자백을 받았다고 보고를 받는다. 관찰사는 잔당을 불러 직접 심문을 하지만 상옥은 모르게 돈을 훔쳐온 것이라고 할뿐이다. 

    결국 이 사실은 한양에 알려지고 한양으로부터 상옥을 압송하라는 명령이 떨어진다. 상옥의 국문을 박종경 대감이 맡는데 상옥으로부터 한번도 자금을 받은 적이 없는 박종경은 상옥에게 냉랭하다. 박종경은 상옥뿐만 아니라 만상의 행수들까지 잡아들이라고 명령하는데…
  • O: 상도 - 에피소드 46 CNTV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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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감과 기녀로 다시 만난 상옥과 다녕. 둘 사이엔 어색한 침묵만이 흐르고 둘은 서로가 안타까울 뿐이다. 상옥을 찾아온 진한에게 다녕이 관기로 있음을 알리자 진한은 다녕을 도피시키겠다고 한다. 이에 상옥은 둘이 청국으로 들어가라며 배를 준비하겠다고 한다. 그러나 진한을 만난 다녕은 상옥에게 짐이 되기 싫다며 도피하지 않는다. 상옥은 평양 관찰사를 찾아가 다녕이 면천될 방안을 묻지만, 홍경래의 난과 관련된 자는 면천될 수 없다는 이야기만 들을 뿐이다. 

    상옥은 다녕의 문제로 안타까워하는데 관찰사와 같이 입궐하라는 이야기를 전해 듣는다. 그렇지 않아도 상옥이 기녀를 첩실로 삼으려고 한다는 소문과 태천 향반들과 갈등이 심한터라 이것이 문제되지 않았나 걱정을 하고 대궐로 들어간다. 그러나 순조는 상옥의 선정으로 양민들의 생활이 편 것을 치하하면서 곽산군수로 제수한다. 

    관찰사는 상옥으로 인해 자신의 신임이 높아진 것에 대한 대가로 곽산군수로 옮겨가는 상옥에게 다녕을 면천시킬 수는 없지만 곽산의 관기로 보내주겠다고 한다. 한편 태기가 있어 상옥에게 온 미금은 상옥이 다녕의 문제로 안타까워하자 별당에 원앙금침과 주안상을 차리고는 다녕과 상옥을 불러들여 합방하게 한다. 

    한편 송방의 재건을 위해 노력중인 정치수와 장득주는 상옥이 곽산군수를 제수 받았다는 말에 더 이상 송방의 재기가 어렵겠다고 낙담을 한다. 마침 그때 홍경래의 난과 관련된 장부 속에서 자금을 댄 사람의 이름은 없는데 천은 2만냥이 적혀 있는 것을 이상하게 생각한 판관 명우는 치수를 찾아간다. 이 정도의 금액을 댈 수 있는 사람은 만상의 임상옥이 뿐이라는 결론을 내린 정치수는 상옥을 찾아가 예전의 송방점포와 십만냥을 내 놓으라고 협박하는데…
  • O: 상도 - 에피소드 45 CNTV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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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경래의 난이 평정되자 공이 있는 사람들이 대궐에 든다. 상옥도 주상전하를 배알하고 하사품을 받기 위해 대궐로 초청된다. 순조는 상옥에게 그간의 공을 치하하면서 태천고을의 현감으로 제수한다. 자신은 미천한 장사꾼일 뿐이라며 사양 하지만 순조는 태천고을이 오랜 기근으로 백성들의 생활이 곤궁하니 상옥의 상재로 백성들을 돌보라고 한다. 

    송방은 진대인으로부터 융통한 자금압박에 시달리게 되고 이를 안 여란은 상옥에게 송상을 차지하자고 제안을 한다. 고민하던 상옥은 관노비 신분으로 전락한 박주명을 찾아가 조선상계를 지키기 위해 송방을 자신의 수중에 두겠다고 한다. 박주명도 대의를 위해 그것이 옳다며 그렇게 하라고 한다. 

    태천현감으로 떠날 준비를 하는 상옥은 책임감으로 표정이 밝지만은 않다. 상옥은 만상의 조직을 정비하고 도방과 행수를 새로이 임명하고 삼보와 복태를 데리고 태천으로 떠난다. 태천에 당도한 상옥은 그곳의 향반들의 횡포를 보고 이를 고쳐야겠다고 마음먹는다. 

    상옥은 우선 양곡을 갚지 못해 스스로 노비가 된 사람들을 다시 양민으로 복귀시킨다. 그러나 그들은 계속 노비로 생활하는 것이 낫다며 양민으로 되기를 거부한다. 상옥은 태천의 지형이 농사를 짓기에 부적합하다고 판단하여 옻나무를 심고 나전칠기 수공업을 융성시켜 이런 양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는다. 그러나 향반들의 반발을 사게되고 상옥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는다. 

    한편 절치부심하고 있던 치수에게 상옥의 이런 행동들이 전해지는데 그때 치수의 친구인 이명우가 평양감영에 판관으로 부임해 온다. 치수는 이명우에게 이런 사실을 고하고 이명우는 상옥을 찾아 나라의 근간은 농업인데 어찌하여 양민을 수공업쟁이로 전락시키냐며 당장 그만두라고 하는데…
  • O: 상도 - 에피소드 44 CNTV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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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경래의 난이 평정되자 상옥은 다녕을 찾기 위해 정주성 일대를 이 잡듯이 뒤지고 다닌다. 그러나 다녕은 보이지 않고 관군에 끌려가는 황집사만 보일 뿐이다. 황집사를 발견한 상옥은 그쪽으로 급히 달려가 다녕의 안전에 대해 물어보는데 황집사 또한 다녕의 소식에 대해 감감 무소식이다. 

    일단 만상으로 돌아온 상옥은 각 전포에서 양민들에게 필요한 물품들을 싼값에 매각하라고 지시하고 송방의 움직임을 알아보는 한편 다녕과 박주명의 소식에 귀를 기울인다. 상옥은 명국을 통해 평양감영의 동태를 알아보고 또한 걸립패를 시켜 다녕의 생사를 알아보게 한다. 그러나 들려오는 이야기는 다녕이 죽었다는 이야기뿐이다. 

    정치수는 운산금광에서 나오는 금의 양이 점점 줄어들고 자금사정으로 도방들의 성화가 높아지자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도방들은 이미 폐광이나 마찬가지 같으니 팔아치우자고 건의하는데 정치수는 조금만 더 기다리자고 한다. 그런데 금광에 가 있던 태출이 돌아와 금맥이 터져 금 오천냥은 족히 생산될 것이라는 소식을 전한다. 이에 정치수는 자신의 건재를 과시하기라도 하듯 도방들을 금광에 불러 잔치를 벌린다. 

    상옥은 다녕과 박주명의 생사를 확인하기 위해 안절부절못하는데 숙천에서 사내가 찾아와 송방의 황집사가 보냈다면서 서찰을 내어준다. 서찰을 확인한 상옥은 급히 숙천 부사를 찾아가 자초지정을 말하고 그곳에 갇혀 있는 박주명과 황집사를 만나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박주명은 상옥 앞에 무릎을 꿇고는 상옥의 아버지에 대한 사죄와 조선상계를 어지럽힌 것에 대한 사죄를 한다. 그러면서 박주명은 정치수를 그냥 두어서는 조선상계에 크나큰 혼란이 생길 것이라며 정치수의 야욕을 막아달라고 부탁하는데…
  • O: 상도 - 에피소드 43 CNTV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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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반란군을 잡아 검문하던 판관은 그가 가지고 있던 치부책을 발견한다. 그 치부책에는 반란군에게 자금을 댄 사람들의 명단이 나오는데 그 명단에 박다녕의 이름도 있다. 상옥과 치수는 놀라고 대감은 당장 이들을 잡아들이라고 명령한다. 이에 상옥은 다녕을 구하기 위해 자기의 의지와 상관없이 돈을 대었을 수도 있다며 조사를 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다고 하지만 부윤은 이들은 참형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한다. 

    한편 치수는 다녕이 반란군에게 자금을 댄 사실을 알고는 이것을 기화로 운산금광을 차지하려는 음모를 꾸민다. 운산금광이 차명으로 되어있는 것을 발견한 정치수는 운산관아를 찾아가 다녕이 반란군과 연관된 사실을 말하며 군수도 그 책임을 면하지 못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놓는다. 그러면서 자신이 그 금광을 1년 전에 인수한 것으로 해 달라고 부탁한다. 

    상옥은 다녕의 참형을 면하기 위해 일단 피신시켜야겠다는 생각으로 복태와 억쇠를 시켜 찾아보지만 만날 길이 없다. 다만 이들이 장주골의 암자에 숨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상옥은 만상 식구들을 피난 보내고 자신은 장주골로 찾아간다. 한편 장주골에서는 정치수가 금광을 차지한 사실을 알게된 박주명은 급히 금광으로 떠나고 남아있던 다녕과 황집사는 관군에 잡히는 신세가 된다. 멀리서 그 모습을 본 상옥은 경악하며 안타까워한다. 그때 패퇴하던 반란군이 이들을 보고는 관군을 죽이고 다녕과 황집사를 데리고 떠나는데…
  • O: 상도 - 에피소드 42 CNTV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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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한은 상옥과 함께 있는 대수를 발견하고는, 다녕에게 알린다. 대수의 정체에 의심을 품은 다녕은 상옥에게 대수를 주의하라고 경고하고는 단호히 돌아선다. 상옥은 돌아서는 다녕을 차마 잡지 못한채 안타까운 마음으로 바라만 본다.

    다녕의 말에 대수의 뒤를 알아본 상옥은 대수의 말에 거짓이 있었음을 알게되고, 대수는 상옥을 거사에 참여시키기 위해 자신의 뜻을 내비친다. 대수의 정체를 알게된 상옥은 석숭 스님이 주신 염낭을 꺼내어 그 속에 있는 솥 정(鼎)자를 본다.

    채연의 말에서 그 의미를 깨달은 상옥은 담판을 지으러 역당 무리들과 함께 온 대수를 맞이하는데...
  • O: 상도 - 에피소드 41 CNTV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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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박을 당해 관아로 끌려가는 상옥과 대수앞에 화적들이 나타난다. 화적들은 자신들을 위해 구황염을 푼 상옥을 용서해달라며 사정을 하고 갑작스런 상황에 모두들 당황해 한다. 관아에선 화적들을 양민으로 귀속시킨 공을 인정해 상옥과 대수를 풀어준다.

    대수는 상옥에게 집에 잠시 다녀오겠다고 하자, 상옥은 넉넉하게 여비와 쌀을 준비해준다.산에 올라간 대수는 군비를 마련하기 위해 산속에 있는 광산을 돌아다니며 자금을 조달하고, 다녕은 대수에게 오백냥을 선뜻 건네준다. 황집사는 다녕의 성급한 결정에 걱정을 하는데...

    인삼 교역권 배정에서 만상에게 뒤진 치수는 일을 맡은 도방의 냉정하게 책임을 묻고, 만상보다 먼저 인삼을 교역하기 위해 상단을 꾸려 떠난다. 한편, 송상보다 늦게 상단을 준비한  만상과 유상은 산속에서 만난 비적들에게 납치를 당하는데...
  • O: 상도 - 에피소드 40 CNTV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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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방의 고리대금으로 인해 기근에 허덕이는 양민들의 피해가 속출하자 상옥은 근심에 잠긴다. 홍대수는 송방의 고리대금업으로 인한 폐해를 막을 방책으로 전황(錢荒 : 돈의 융통이 잘 안되어 귀하여짐, 돈흉년)을 타파할 것을 제안하고, 상옥은 홍대수의 방책에 놀라움을 금치 못한다. 

    상옥은 만상의 신용으로 양반들의 돈을 빌려 다시 양민들에게 저리(低利)로 빌려줌으로써 고리대금의 폐해를 막는 동시에 조선 상계의 활성화를 꾀한다. 상옥을 비롯한 만상 행수들은 거금을 가지고 있는 양반들로부터 자금을 변통하는데 성공한다. 

    한편, 정치수는 고리대금으로 남긴 막대한 이문으로 염전을 불하받아 전국의 소금을 독점하려 한다. 이를 위해 박종경 대감에게 뇌물을 바치며 도움을 청하지만, 대대로 왕실 종친부에서 소유하고 있는 염전을 일개 상단이 불하받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거절당한다. 

    상옥은 양반들로부터 변통한 자금을 양민들에게 저리로 빌려줌과 동시에 전국적으로 만상 전포의 개설을 추진한다. 만상이 양민들에게 돈을 빌려준다는 사실을 알게된 정치수는 충격을 받고, 즉각 전국 송방의 고리대금업을 중단할 것을 지시하는 한편, 염전을 불하받기 위한 계획을 구상한다. 

    나라와 백성을 걱정하는 홍대수의 뜻을 알게된 상옥은 점점 그를 신뢰하게 되고, 홍대수는 상옥에게 소금을 매입하여 구황염(救荒鹽)으로 사용할 것을 제안한다. 한편, 정치수는 왕실 총친부가 소유하고 있는 염전을 매입하기 위한 계략을 세우는데…
  • O: 상도 - 에피소드 39 CNTV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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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뒤늦게 정치수에 의해  박주명과 다녕,황집사가 만상에서 쫓겨난 사실을 안 상옥이 산사를 찾지만 그 일행은 이미 송도를 떠났고, 드디어 상옥과 미금이 혼례식을 치룬다.

    정치수로 인해 송상에서 쫓겨난 박주명과 다녕은 금맥을 찾기위해 광산을 개발하지만, 갱도가 무너져 인부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한다. 몇 달째 노임도 받지 못한 인부들의 불만이 극도에 달할 즈음, 무너진 갱도에서 금맥이 발견된다. 

    만상은 연경 약령시의 인삼교역을 토대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거듭하여 명실공히 조선 제일의 상단이 된다. 인삼 증포 기술자인 박유철은 은퇴 의사를 밝히며 상옥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 한편, 박유철은 장사를 배우겠다며 상옥을 찾아온 홍대수란 자의 예사롭지 않은 눈빛에 주목한다. 

    상옥과 대면한 홍대수는 장사는 곧 사람(商卽人)이라고 대답하여 상옥을 놀라게하고, 상옥은 그를 본전 사환으로 일하게 한다. 상옥은 사람의 신뢰가 장사의 기본이라고 말하는 홍대수를 마음에 들어한다. 홍대수는 단시일에 만상의 정황을 파악하여 상옥을 놀라게 하고, 상옥은 그를 시험해보기 위해 외상값의 수금을 시킨다. 

    한편, 흉년임에도 경상 미곡전이 쌀을 매점하자 한양에서 민란이 발생하고, 만상의 비단전 역시 피해를 입는다. 암암리에 쌀을 매점해 둔 정치수는 민란 발생으로 쌀값이 폭등하면 송상에게는 오히려 잘된 일이라고 생각한다. 

    민란에 대한 소식을 접한 상옥은 만상에서 확보해둔 미곡을 시세보다 싸게 거래할 것을 지시한다. 하지만 홍대수는 쌀을 시세보다 낮은 가격에 거래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는 만상의 신용에 해가 된다고 조언한다. 상옥은 그의 조언을 받아들여 시세에 맞춰 쌀을 거래하도록 지시하고, 홍대수를 본전 서기로 임명한다. 

    한편, 의주부윤의 부름을 받은 상옥은 경차관 장명국을 만나 조선 상계의 전망에 대해 논한다. 장명국은 상옥을 자신의 집으로 청하고, 상옥은 장명국의 부인이 되어있는 채연과 재회하는데…
  • O: 상도 - 에피소드 38 CNTV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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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머니 한씨가 미금과의 혼사를 서두르자 상옥은 심란한 마음에 다녕을 만난다. 다녕은 상옥을 마음속에서만 그리워하는 것이 자신의 운명이라고 말하며, 상옥과의 모든 인연을 잊겠다고 한다. 한편, 상옥과 다녕의 관계를 알게된 허삼보와 배순탁은 상옥을 말리기 위해 전전긍긍한다.

    정치수는 겉으로는 별일이 없는 듯 박주명을 안심시키면서, 송방 도방들을 회유하기 위한 계략을 진행한다. 정치수는 청국의 진대인으로부터 변통한 자금을 도방들에게 제공하여 신호승, 이영춘, 박광일, 문상천 등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이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장만칠 들의 도방들이 향후 거취를 결정하지 못하자 정치수는 그들의 약점과 폭력을 이용하여 그들을 굴복시킨다. 박주명은 뭔가 이상한 낌새를 느끼고 정치수 몰래 도방들의 동태를 살필 것을 지시한다. 한편, 채연을 찾아온 홍문관 부응교 윤현중은 자신이 당숙이라 밝히고, 부친인 윤성필 대감의 신원에 대한 희망적인 소식을 전한다.

    황집사로부터 도방들의 음모에 대한 소식을 들은 다녕은 즉시 송도로 향하고, 박주명 역시 도방들의 회합에 대해 알게된다. 송도에 도착한 다녕은 도방들의 회합을 주도한 것이 정치수라는 사실을 알게되고, 박주명에게 그 사실을 고한다. 정치수의 배신에 큰 충격과 분노를 느낀 박주명은 도방 회합을 통보하고, 정치수를 제압하기 위한 준비를 하는데...
  • O: 상도 - 에피소드 37 CNTV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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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경에서의 인삼교역에서 큰 손실을 입은 박주명은 참담한 패배감으로 괴로워 한다. 정치수 역시 상옥에 대한 패배감과 열등감으로 치욕서러워 한다. 한편, 상옥은 지나온 시간들을 생각하며, 가슴에 묻어둔 원한을 버리고 진정 사람을 살리는 장사꾼이 되리라 재차 결심한다.

    연경에서 큰 이문을 남기고 금의환양하는 만상과는 대조적으로, 박주명과 정치수는 의주에 도착하자마자 책문 밀거래와 홍득주의 죽음에 대한 취감을 받기위해 관아로 압송된다. 송상과 함께 책문 밀거래를 공모했던 만부차사의 자결로 사건의 정황을 밝히지는 못한 채, 박주명과 정치수는 풀려난다. 분노한 박주명이 자신의 뜻을 어기는 자는 가차없이 내칠 것이라 말하자, 정치수는 위기감을 느낀다.

    한편, 상옥은 홍득주의 유지를 받들어 만상을 조선 제일의 상단으로 만들 것을 다짐하고, 한양에도 만상의 거점을 마련한다. 박종경 대감으로부터 호출을 받은 상옥은 그가 뒷돈을 요구할 것이란 것을 짐작하고 고민한다. 상옥은 뒷돈을 요구하는 박종경에게 백지어음을 내밀며, 사사로운 뒷거래는 하지 않겠으나 백성을 구휼하는데 쓰이는 돈이라면 얼마든지 감당하겠다고 말한다.

    한편, 송상에서는 박주명의 인삼 교역 실패에 대한 책임을 묻기 위해  도방들의 회합이 진행되고, 이를 눈치챈 박주명은 정치수에게 도방들의 동태를 감시할 것을 지시한다. 하지만, 정치수는 자신이 도방들의 세를 규합하여 박주명을 몰아낼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 O: 상도 - 에피소드 36 CNTV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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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상과 경상의 인삼까지 전부 매입한 상옥은 인삼 값을 근당 백오십냥으로 올려 재공시한다. 청국 상인들은 당초의 공시가보다 사십냥이나 높은 인삼 가격에 충격을 받고, 만상 행수들 역시 상옥의 행동이 무모하다며 걱정한다. 

    상옥이 공시가를 백오십냥으로 올렸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정치수는 상옥의 의중을 알지 못해 불안해하지만, 박주명은 청국 상인들의 답합을 깨기 위한 상옥의 시도가 결국 실패로 돌아갈 것이라 확신한다. 상옥의 무모한 듯한 행동을 걱정하던 다녕은 상옥을 찾아가지만, 상옥은 다녕을 만나지 않고 돌려보낸다. 

    상옥이 인삼 값을 재공시한 후에도 청국 상인들로부터 아무런 기별이 없자, 우여란을 비롯한 만상 행수들은 가격을 낮춰 재공시할 것을 요구한다. 왕조시 또한 상옥을 찾아와, 상옥과 거래를 하는 청국 상인은 상계에서 제명한다는 통문이 돌았다고 전한다. 

    한편, 소문으로만 나돌던 대량의 청국 홍삼이 근당 사십냥의 저가로 약령시에서 거래된다. 박주명은 만상이 망하는 것은 시간문제라며 흐뭇해하고, 만상 행수들 역시 경악을 금치 못한다. 

    약령시에서 유통되고 있는 청국 홍삼을 살펴본 상옥이 인삼 값을 근당 백육십냥으로 올려 재공시하자, 청국 상인들을 비롯한 모든 사람들이 경악한다. 상옥의 이해하지 못할 행동에 불만을 제기하는 만상 행수들에게 상옥은 조선 홍삼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친다. 

    하지만, 재공시를 내건지 일주일이 넘도록 청국 상인들이 아무런 반응을 보이지 않자, 상옥 역시 자신의 판단에 대해 의심이 들기 시작한다. 근심으로 괴로워하던 상옥은 석숭의 말을 떠올리고, 석숭으로부터 받은 염낭을 풀어볼 것을 결심한다. 하지만, 큰 위기가 닥쳤을 때 풀어보라던 염낭에서 나온 것은 ''죽을 사(死)''가 적혀있는 한 장의 종이 뿐인데…
  • O: 상도 - 에피소드 35 CNTV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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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옥은 왕대인으로부터 청국 약종상들이 조선 인삼을 사지 않기로 담합했다는 말을 전해듣고 충격을 받는다. 또한, 청국에서 조선의 인삼씨와 증포기술자를 통해 대량의 홍삼이 제조되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각 상단은 크게 당황한다. 

    허삼보 등 만상 행수들은 인삼 매각에 대한 걱정으로 애 태우고, 상옥 역시 착잡해하지만 한편으로는 박유철이 직접 증포한 최상질의 홍삼에 대해 자신감을 내비친다. 청국 약종상들이 조선 홍삼을 거들떠보지도 않자 각 상단들은 점점 초조해지고, 우여란은 청국 홍삼이 풀리기 전에 서둘러 만상의 인삼을 처분하자고 건의한다. 한편, 다녕은 조선의 각 상단이 뜻을 모아 위기를 타개할 것을 건의하고, 박주명은 다녕의 뜻을 받아들여 상단 대표자 회합을 제안한다. 

    상단 대표자 회합에서 박주명은 각 상단의 손실을 최소화하기 위해 공시가를 근당 칠십냥으로 재조정하자고 건의한다. 하지만, 상옥은 최상질의 조선 홍삼을 칠십냥이라는 가격에는 처분할 수 없다고 말하며, 자신의 판단과 소신대로 거래하겠다고 선언한다.

    상단 대표자 회합의 결렬로 박주명은 송상 독자적으로 서둘러 거래할 것을 결심한다. 한편, 우여란은 상옥에게 더 큰 손실을 보기 전에 다른 상단과 뜻을 합쳐 홍삼을 매각하자고 주장하지만, 상옥은 적정한 값을 받기 전에는 절대 홍삼을 매각할 수 없다며 단호한 입장을 보인다. 

    대규모의 청국 홍삼이 제조된다는 소문의 진상을 알아보기로 결심한 상옥은 자신이 없는 사이 다른 상단의 어떤 움직임에도 동요하지 말 것을 지시한 채 길을 나선다. 한편, 책문의 진대인이 그간 확보해놓은 조선 홍삼 이천근을 근당 오십냥에 거래하자, 각 상단들은 당황하여 홍삼을 칠십냥에 재공시한다. 우여란 역시 때를 놓치기 전에 만상의 홍삼 가격도 재공시할 것을 강력하게 주장하는데…
  • O: 상도 - 에피소드 34 CNTV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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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옥이 청국 상단의 수권 경합에 참석하지 않자, 정치수는 상옥이 다른 의도를 가지고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게다가, 상옥이 호조에서 삼만 냥이라는 거금을 관대 금융받은 사실 또한 송상의 궁금증을 부풀린다. 

    한편, 청국과의 인삼교역을 위해 연경으로 가리라 마음먹은 다녕은 홍삼 증포 물량을 신청하기 위해 송도 관아를 찾아간다. 다녕은 송도 관아에서 조선 최고의 증포기술자 박유철과 함께 있는 상옥을 만나고, 상옥이 오천 근의 홍삼 증포 물량을 신청했다는 사실을 알게된다. 다녕은 상옥을 찾아가 오천 근이라는 물량은 무모한 시도라고 충고하지만, 상옥은 자신감을 내비친다. 

    만상의 심중을 알지 못해 애태우던 송상은 상옥이 오천 근의 홍삼 증포를 신청했다는 소식을 접한다. 정치수는 상옥의 의중을 알아내기 위해 선혜청의 이명우를 만나, 연경에서 대규모 약령시(약재시장)가 열린다는 정보를 얻어낸다. 박주명은 즉시 연경 약령시에서의 인삼 교역을 준비하기 위해 송도로 향하고, 칠천 근의 인삼 물량과 함께 증포소 확보에 나선다. 

    하지만, 만상의 증포소 선점으로 인해 송상은 칠천 근의 물량을 소화할만한 증포소를 확보하지 못해 고심한다. 이에 박주명은 송상이 직접 운영하는 증포소 건설을 계획하고, 다녕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증포소 신축에 돌입한다. 

    송상의 증포소 신축으로 인해 만상은 잠시 당황하지만, 상옥은 송상의 움직임에 동요하지 말고 물량 확보에 주력할 것을 명한다. 한편, 윤정호가 신임 호조판서에 부임함으로써 송상이 박종경과 밀약한 선혜청 납품건이 수포로 돌아가고, 정치수의 친구인 이명우도 호조정랑직에서 교체된다. 게다가 신축 중이던 용강 증포소에 화재가 발생하는 등 송상에는 여러 가지 악재가 겹친다. 

    오천 근의 물량을 확보하고 연경에서의 인삼 교역 준비를 마친 만상 본전에 죽은 줄만 알았던 김두관이 살아 돌아오고, 상옥은 홍득주의 살해와 책문 밀거래를 주도한 자들이 송상이란 사실을 알게되는데…
  • O: 상도 - 에피소드 33 CNTV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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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득주의 죽음으로 충격을 받은 상옥이 일손을 놓은 채 두문불출하자, 주위의 모든 사람들이 상옥을 염려한다. 상심한 상옥은 홍득주와의 지난 일들을 회상하며 눈물짓는다. 청국 상단의 수권 경합이 점점 가까워지는데도, 만상은 아무런 준비도 못한 채 걱정만 쌓여간다. 

    한편, 정치수는 다녕에게 청국 상단과의 거래를 자신이 맡겠다고 말하고, 다녕은 정치수의 청을 들어준다. 황집사는 다녕이 신임을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정치수에게 넘겨주는 것을 의아해하고, 다녕은 권모술수를 통한 거래는 맡고 싶지 않다고 말한다. 

    상옥이 상심하여 한달 째 일손을 놓고있다는 말을 전해들은 미금은 상옥을 찾아가 만상을 굳건히 지키는 것이 홍득주의 유지를 받드는 것이라 말한다. 미금의 말을 들은 상옥은 상념에 잠기고, 전주회합을 소집하여 만상이 조선 제일의 상단이 되도록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 또한, 청국 상단과의 교역을 위한 아무런 준비가 되어있지 않음에도 한양으로 떠날 채비를 한다. 

    박주명은 정치수에게 청국 상단과의 교역에 앞서 만상의 동태를 살피고, 실추된 송상의 권위 회복을 위해 청국 상단의 수권 경합에 모든 역량을 기울이도록 지시한다. 한편, 다녕에게는 수권 경합을 통해 정치수를 견제하려 했던 자신의 의중을 몰랐냐고 묻고, 다녕은 자신의 능력으로 공정한 장사를 통해 정치수를 견제할 것이니 염려하지 말라고 한다. 

    수권 경합 당일, 가장 높은 수권 가격을 제시해야만 청국 상단의 물량을 확보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상옥은 비단 한필당 닷냥이라는 매우 낮은 가격으로 수권 경합에 임한다. 상옥의 이해 못할 행동을 나무라는 허삼보에게 상옥은 수권 경합을 포기할 생각이라고 말한다.
  • O: 상도 - 에피소드 32 CNTV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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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책문에서의 인삼 밀거래로 인해 의주 송방도 취감을 당하자, 박주명은 정치수에게 책문에서 인삼을 밀거래한 상단을 알아보라고 지시한다. 박주명에게까지 밀거래 사실을 숨기는 정치수를 보며, 장석주와 정소례는 그의 독주를 한편으로 불안해한다. 

    책문에서의 인삼 교역에서 큰 손실을 입은 상옥은 밀거래자로 송방을 의심한다. 하지만, 의주 부윤도 아무런 증거를 찾지 못하자, 상옥은 홍득주에게 책문에서의 송방의 동태를 감시해 줄 것을 부탁한다. 

    박주명이 책문에서의 인삼 밀거래에 대해 추궁하자, 정치수는 만상이 가지고 있는 청국 무역 주도권을 빼앗기 위해 자신이 밀거래를 행했다고 고백한다. 박주명은 정치수의 용의주도함과 집념을 보며 그의 무서움을 새삼 실감한다. 정치수로 인해 착잡한 심정을 느낀 박주명은 다녕에게 다시금 도방 자리를 맡을 것을 부탁하고, 다녕의 뜻대로 송방을 이끌어 보라고 말한다. 

    상옥의 부탁을 받은 홍득주는 책문에 파견되어 있는 만부 차사에게 밀거래자 색출을 부탁하지만, 만부 차사는 자신의 관장 업무인 밀거래가 행해졌을리 만무하다며 홍득주를 쫓아낸다. 만부 차사로부터 청을 거절당한 홍득주는 우연히 송방의 장태출을 목격하고 그의 뒤를 쫓는다. 

    홍득주는 송방이 인삼 밀거래를 행한 사실을 밝혀내고, 다시 만부 차사를 찾아가 송방의 밀거래 조사에 착수해 줄 것을 청한다. 한편, 김두관을 통해 의주 부윤에게도 송방의 밀거래 사실을 알리도록 한다. 

    하지만, 송방에게 매수되어있던 만부 차사는 홍득주가 송방의 밀거래 사실을 알아챘다고 장석주에게 일러준다. 위기감을 느낀 장석주와 만부 차사는 홍득주를 막기위한 음모를 꾸미는데…
  • O: 상도 - 에피소드 31 CNTV 2013.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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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상옥은 애절한 그리움으로 다녕을 찾아가지만, 다녕은 애써 냉담한 태도로 상옥을 대한다. 한편, 상옥이 인삼교역을 위해 책문으로 떠나기 한발 앞서, 책문에서의 인삼 밀거래를 성사시킨 정치수는 밀거래 사실을 철저하게 비밀에 부칠 것을 지시한다. 

    우연히 상옥과 다녕이 만나는 것을 목격한 초례는 둘 사이의 관계를 눈치챈다. 결국 상옥의 모친 한씨까지 상옥이 연모하는 사람이 다녕이란 사실을 알게 되고, 한씨는 상옥이 원수의 딸인 다녕을 마음에 두고 있다는 사실에 근심한다. 한편, 황집사 역시 다녕에게 상옥과는 절대 인연이 될 수 없다고 충고한다. 

    인삼 교역을 위해 책문으로 향하던 상옥 일행은 밀거래 금지 이후 최초의 인삼 교역이라는 말을 전해듣고 기대와 자신감으로 가슴이 부푼다. 책문에서 다시 상옥을 재회한 홍득주는 자신이 남긴 가장 큰 이문은 상옥이라고 말하며, 자신의 딸 미금과 혼인해 줄 것을 부탁한다. 

    한편, 경상 이영환 상단으로부터 사천근의 인삼 물량을 넘겨받은 박주명은 박종경 대감을 접대하기 위한 자리를 마련한다. 박종경 대감은 박주명에게 임상옥의 영민함을 칭찬하고, 박주명은 상옥의 존재에 다시금 위기감을 느낀다. 박주명은 채연의 기지로 박종경 대감으로부터 청국 상단의 물량 확보를 약속받고 흡족해한다. 

    인삼 교역을 위해 약종상들을 만난 상옥 일행은 책문의 약종상들이 이미 필요한 인삼 물량을 확보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상옥은 신용을 지키기 위해 손해를 감수하고서라도 인삼을 팔 것을 결심하는 한편, 인삼 밀거래를 한 일당을 꼭 밝혀내겠다고 다짐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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