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초고왕 에피소드_45

by CNTV posted May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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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나라와 일전에서 대승을 거두고 승전의 분위기에 취해 있는 부여구!
이런 그에게 흑강공의 서거 소식을 전해지고, 부여구는 하늘이 무너지는 듯한 충격을 받게 되고, 요서경략을 완료한 부여구는 정벌군을 이끌고 드디어 백제로의 귀환 길에 오르게 되는데...

한편, 위례궁으로 반란군을 추격해 들어가는 진씨 일족은 혼란의 와중에 부여화와 왕후가 낳은 왕자까지 모두 죽여야 한다고 결정한다.
그 둘을 죽이지 않는 한 고이왕통은 결코 박멸되지 않을 것이라는 게 그들의 판단이었던 것.
그러나 정벌군의 군사들이 위례궁으로 들어오고 위기감이 더해지자 부여화는 결국 아이를 단단이와 을마훌에게 맡기고 그들은 왕자의 전각 쪽으로 피신하는데..

그 시각. 정벌군을 이끌고 위례궁으로 들어온 진승은 군사들 사이에 전투가 벌어진 사이 부여화의 왕자를 찾아 온 전각을 헤맨다.
유모가 안은 아이가 왕자라고 판단한 진승은 결국 군사들에게 불태우라 명한다.
해건을 따라 안전한 곳으로 몸을 피하던 부여화는 눈앞에서 불에 휩싸인 전각이 끝내 붕괴되는 것을 보고 정신을 잃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