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구는 끈질기게 투항하던 침미다례 전투까지 성공하며 마한 경략을 완수함과 동시에 가라7국에 대한 정벌 또한 성공해 마침내 한 땅의
패자로 우뚝 서게 된다.
진왕의 인장까지 수여받고 백제로의 귀환 길에 오른 부여구!
그는 정벌전쟁에 곡나 철산의 역할이
지대하였다는 이야기를 듣게 되고 그 곳의 야장들을 치하하기 위해 들르게 되는데...
한편, 고구려는 부여구가 드디어 마한경략과
가라7국의 경략을 완성하고, 한이 백제로 통합되었다는 소식을 듣는다.
백제를 치기 위해서는 연과 불가침 조약을 맺고 손을 잡아야 하는
상황에서 백제와의 피할 수 없는 일전을 준비하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