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초고왕 에피소드_55

by CNTV posted May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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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승과 위비랑의 합세로 치양성 함락에 성공한 부여구!
치양성에서 패퇴한 사유는 남평양성을 향해 초라한 퇴각을 감행하는데, 구수와 막고해는 사유를 집요하게 추격해 수곡성까지 이른다.
기필코 사유의 목을 가져오겠다는 구수를 막고해가 ‘지족불욕 지지불태(知足不辱 知止不殆)’라는 도덕경의 구절을 들어 만류하고 그렇게 부여구와 백제군은 다시 되찾은 대방땅 고모리성으로 입성한다.

한편, 승전소식과 함께 사기의 귀환 소식을 알게 된 한성왕궁.
홍란은 그제야 사기의 귀부가 거짓이었음을 알고 아연해 하고, 부여진 또한 사기와 아버지가 자신을 속였다는 사실에 짐짓 분노하면서도 사기를 다시 볼 수 있게 되었다는 사실에 기쁨을 감추지 못한다.
그러나 홍란은 왜로 돌아가라 명했던 진구가 전장에 있다는 소식에 분노를 터뜨리고, 진구와 부여근의 사랑을 막을 길 없다고 생각한 진아이는 홍란에게 정혼약속을 파기해 달라 청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