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초고왕 에피소드_57

by CNTV posted May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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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16대 고국원왕은 구수의 손에 최후를 맞게 되고, 곧이어 평양성 함락을 눈앞에 둔 부여구는 진승과 부여광의 반란이 일어나지만 차마 한성으로 회군할 수 없는 상황에 놓인다.
이에, 부여구는 구수를 부여화에게 보내는 극단의 방법을 택하고, 부여화는 부여구의 서찰을 통해 구수가 죽은 줄 알았던 자신의 아들임을 알게 된다.
부여화는 큰 충격에 휩싸여 지금에서야 구수를 자신의 앞으로 보낸 부여구를 원망하지만, 지켜야 할 부여광과 위례궁의 앞날을 도모해야했기에 그녀는 끝내 구수를 밀쳐낸다.

부여구가 평양성에서 고구려와 대치하고 있을 무렵.
한성에선 결국 부여광과 진승, 해건이 이끄는 반란군과 구수, 위비랑이 이끄는 위사군들 사이에 전투가 벌어진다.
위비랑과 구수는 열세에도 불구하고 반란군에 대항하고, 구수와 부여광은 전투 중 맞대결을 하게 되는데...
이미 구수가 여화의 친자이며 자신의 사촌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부여광은 그를 향해 가눌 수 없는 분노를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