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초고왕 에피소드_58

by CNTV posted May 21,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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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 제16대 태왕, 사유가 구수의 손에 죽은 뒤 고구려는 사유의 아들 구부가 제17대 왕위에 오른다.
등극식도 없이 태왕의 위에 오른 구부는 사유의 복수를 하자는 가신들의 청에도 불구하고 결코 여구가 이끄는 백제군을 이겨낼 순 없다며, 철저히 수비위주로 군사를 편재하고 배치한다.
평양성 앞의 백제군영. 부여구는 사유의 죽음이라는 미증유의 사건 앞에서도 차분함을 유지하며 구부가 이끄는 고구려 군을 보며 탄식을 금치 못한다.

부여구는 고민 끝에 대고구려 전쟁을 마감하고 한성으로 회군하겠다는 결단을 내린다.
끝내 고구려 정벌의 꿈을 접고 한성으로 돌아온 부여구는 반란군의 수장인 부여화를 만나 독대를 한다.
부여구는 부여화에게 그만 군을 해산시키라 말하며 최후 통첩을 내리는데...
부여화는 부여구의 최후 통첩에 이어 아들 구수마저 부여화를 찾아와 목숨을 내걸고 간청하자 부여화는 진퇴양난의 위기에 빠지고 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