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포가 투항을 한다는 소식을 전해들은 유방은 영포가 돌아가려는 시점에 나타나 영포를 회유하고 첫 임무로 구강을 수복하라는 명을 내린다. 종리매가 제나라에 패하고 돌아오자 분을 참지 못한 항우는 범증의 만류에도 불구하고 제나라로 향하고, 유방의 동향을 살피던 범증은 항우의 깃발을 높이 들고 오창을 습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