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치는 사람을 통해 유방에게 자신이 팽성에 있음을 알린다. 노관과 주발은 구하러 가자고 하지만 장량은 때가 아니라 말하고 유방 역시 오히려 더 위험해질 수 있음을 알고 가만히 있으라고 말한다. 여치와 감옥에 갇힌 식솔들은 탈출을 시도하지만 뒤쫓아 온 종리매와 용저에 의해 다시 갇힌다. 여치는 자신 때문에 소한이 죽었다 여기고 죄책감에 괴로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