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멸의 이순신 - 에피소드 24

by CNTV posted Oct 18, 2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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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멸의 이순신_서브_02.jpg

한양에 돌아온 순신은 성룡의 집에서 변복을 한 선조와 만나게 된다. 자신이 누구인지 숨기고 새로 등극한 왕의 개혁으로 좋아진 세상에 대한 순신의 의중을 묻는 선조. 순신은 곤양마을 사람들을 떠올리며 굶주리고 짓밟히는 백성들이 있는 한 세상은 진정 바뀐 것이 아니라며 선조에게 호통을 치는데... 개혁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선조. 궁인의 수를 반으로 줄이고 비리에 대한 내사를 단행한다. 이에 사헌부 감사에 걸려든 상선 주태문은 내쫓김을 당하고, 선조는 쌀알을 줍던 윤환시를 상선으로 삼는다.

1572년. 아산에서 일가를 이루고 평화롭게 살아가는 순신은 무과를 앞두고 스승 남궁두에게 고하려 곤양을 찾는다. 그 시각 곤양 해안가에는 낡은 조각배 한척이 물살에 쓸려오고 있다. 

한편 최전방 육진에 배속된 원균. 여진족보다도 잔혹한 장수로 정평이 나 있어 군관 우치적을 비롯한 군사들에게 원성이 자자하다. 야인들의 급습으로 마을이 쑥대밭이 되자 군사들을 이끌고 이들을 뒤쫓는다. 치열한 전투 끝에 야인의 말에 묶여 끌려가는 우치적을 원균은 목숨을 걸고 구해내고 야인들을 제압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