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재화파에게 습격을 당한 정태. 몇 년 만에 만난 정태가 반가우면서도 미운 옥련은 정태의 의식이 쉽게 돌아오지 않자 힘들어한다. 며칠 뒤 상하이 권력의 심장으로 통하는 클럽 상하이의 관리자를 다시 선출한다는 설두성의 공표에 위기감을 느낀 재화는 수하들을 시켜 계략을 꾸미고, 신영출의 시신을 두고 일국회와 황방의 치열한 쟁탈전이 벌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