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의 공격에 큰 피해를 입어 화가 난 설두성, 아편유통을 미끼로 정태를 함정에 빠트리지만 그동안 자신의 악업에 의해 스스로 발등을 찍고 만다. 상하이에 전운이 감돌자 정태는 방삼통을 난민들이 안전하게 보호 받을 수 있는 안전구로 만들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