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진이 - 에피소드 21

by CNTV posted Jun 02, 2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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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진이.jpg


"나는 이제 할 수 있는.. 것이 없어.
춤은커녕.. 거문고 한 줄도 탈.. 수가 없어.
예인이었던 명월이는 이미 죽은 거야."


진이를 구하기 위해 관졸들의 이목을 자신에게 돌린 김정한.
잡혀가던 김정한은 우남에게 거문고를 부탁한다.
거문고를 건네받은 진이는 김정한이 직접 새겨놓은 글씨를 보고 그만 눈물을 떨군다.


김정한의 추포 소식을 들은 중종은 친국을 하겠다며 국청을 열라고 명한다.
잡혀간 김정한과 그를 보내고 망연자실할 진이 때문에 억장이 무너지는 현금.
진이가 잡히지 않은 것에 그나마 안심하는 매향.


의금부에선 진이의 행방을 대라며 김정한의 주리를 튼다.
김정한 혼자 외롭게 마지막 길을 가게 할 수는 없다며 도성으로 오는 진이.
진이가 도성에 올 거라고 확신한 벽계수는 사람들을 풀어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