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중잔혹사: 꽃들의 전쟁 - 에피소드 31

세자의 죽음으로 인조(이덕화분)와 더욱 멀어진 강빈(송선미분).
인조가 어찌하든 뭐든지 참을 수 있지만, 원손에 일에서만큼은 물러날 수 없는 강빈이다.

인조는 원손의 폐위를 막고싶으면 고개부터 숙이라 말한다.
김인 역시 강빈에게 그만 인조에게 고개를 숙이라 하지만, 강빈은 고개를 숙이며 구걸할 생각이 없다고 한다.

한편, 얌전(김현주분)은 겁도없이 임금에 자리에 앉아보고 자신의 야망도 들어내보인다.
이 모든 걸 가만히 듣고만 있는 중전. 점점 더 인조는 얌전과 봉림대군에게 기대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