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중원 - 에피소드 20

by CNTV posted Feb 26,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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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중원_서브_02.jpg



도양으로부터 정식 청혼을 받은 석란은 고민을 거듭하고 딸의 마음을 읽은 유희서는 청혼서를 찢어 버린다.

자신의 신분 때문에 석란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지 못하고 망설이던 황정은 용기를 내어 석란을 찾아간다.

자신의 친서를 위조했다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된 헤론은 도양에게 참으로 무서운 사람이라고 말하며

다시 한번 이같은 일이 되풀이 되면 용서하지 않겠다고 일침을 가한다.


민영익은 알렌이 황정에게 보낸 편지를 전하고 미국으로 유학을 와도 좋을 것 같다는 알렌의 글을 읽는다.

용기를 얻은 황정은 석란을 찾아가 무릎을 꿇고 반지를 끼워주며 석란에게 청혼을 한다.

의생시험에서 장원을 한 황정은 석란을 찾아가 기쁨을 함께 하고

4등에 그친 도양은 홧김에 술상을 내리쳐 자신의 손바닥에 파편들이 박힌다.


한편 목발을 짚고 간신히 제중원에 도착한 황정부는

천한 것이 올 곳이 아니라는 백성들의 손가락질을 받고 머리를 조아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