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왕세종 - 에피소드 68

by CNTV posted May 20,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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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왕 세종_서브_02.jpg


금상의 행보는 등극하는 그날로부터 무리수의 연속이었습니다! 


 

세자(후일 문종)가 명국 황제를 알현하기 위해 사행길을 떠나 압록강에 이르렀을 때, 명국으로부터 세자의 조현을 불허한다는 칙서가 도달한다. 이유인즉슨 세종이 북방에 군사력을 강화하여 명의 국경을 위협하고 있다는 것! 최만리는 분기를 죽이며 돌아가려는 세자의 발걸음을 도성이 아닌 여연으로 이끈다. 최윤덕의 지휘 아래 축성공사가 이루어지고 있는 평안도 최북단의 여연땅. 최만리는 이곳은 군사적 이유가 아니면 쓸모없는 땅이라며 진을 후퇴하지 않는 것은 부왕 세종의 쓸데없는 고집일 뿐이라고 세자를 설득한다.


 

굴종은 또 다른 굴종을 낳는 법!

여기서 물러서면 명국은 더 강하게 조선을 압박하려 들 것이오! 


 

최윤덕을 위시한 군부가 여연의 진지구축을 중단하고 도성으로 돌아왔다. 세자의 결정이었다. 조정 중신들은 다시금 국경선을 후퇴해야한다는 주장을 펼쳐보지만, 세종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는다. 오히려 최측근 인사인 이수를 병조판서에 임명하고 북방의 군사력을 계속 모으고자 한다. 이대로 가다간 명과의 정면충돌을 피할수 없는 상황, 여기에 정인지가 사태를 일거에 역전시킬 쾌를 발견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