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가 - 에피소드 11

by CNTV posted Feb 11,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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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가_서브_02.jpg

국선은 황무지를 개간해 새롭게 출발할 꿈에 부푼다.
한양에서 중인처럼 살던 아들이 다시 고향에 돌아와 정착하자, 
아버지 동량과 어머니 연일 정씨는 안도한다. 
하지만 경주영장으로 부임한 원일을 따라 경주에 내려온 자춘은 
그 옛날의 복수를 하겠다며 칼을 가는데... 

한편, 동래부의 기루에서 밥벌이를 하던 단이는 어린 시절 경주에서 
목숨을 건져준 막동이의 아비, 유씨와 우연히 만난다. 
싸전을 하며 부를 일군 유씨는 단이에게 점포 경영을 의뢰하고, 
은밀히 동래부로 숨어든 장길택과 상백도 숨겨온 금괴를 팔아 
허름한 여각을 구입하며 근거지를 만들기 시작한다. 

개간 작업에 동참했던 양민들이 부역에 끌려나가자 
국선의 황무지 개간은 난관에 봉착한다. 
방법을 궁리하던 국선은 토지를 버리고 떠난 
유랑민들을 떠올리고 산중으로 향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