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지는 공빈의 태기에 기뻐하며 자신이 조제한 탕약을 올린다. 하지만 탕약의 재료를 알게 된 양예수는 크게 분노한다. 한편, 산음에서는 유의태 약방의 새 주인이 된 장만수의 횡포로 마을 사람들의 불만이 커지고 허준이 이를 알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