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주로 유배를 떠나는 임충은 처에게 휴서(이혼장)를 써 주고, 자신을 기다리지 말라고 한다. 대상국사의 채소밭을 지나던 임충은 노지심이 수련하는 것을 보고 어울려 손속을 겨루고, 노지심이 동문 사형제임을 알고 자신의 처를 돌봐 달라고 부탁하고 길을 떠난다. 한편, 고 태위와 육겸의 지시를 받은 호송관리들은 갖은 방법으로 임충을 괴롭히고, 야저림에서 임충을 죽이려 하는데…
창주로 유배를 떠나는 임충은 처에게 휴서(이혼장)를 써 주고, 자신을 기다리지 말라고 한다. 대상국사의 채소밭을 지나던 임충은 노지심이 수련하는 것을 보고 어울려 손속을 겨루고, 노지심이 동문 사형제임을 알고 자신의 처를 돌봐 달라고 부탁하고 길을 떠난다. 한편, 고 태위와 육겸의 지시를 받은 호송관리들은 갖은 방법으로 임충을 괴롭히고, 야저림에서 임충을 죽이려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