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심한 시각에 술까지 들고 부여 철기생산의 책임야장 모팔모를 찾아간 주몽. 대소가 가지고 있는 검처럼 부러지지 않는 검을 만들어 달라 부탁하는데, 모팔모는 철기방의 무기는 금와왕의 허락이 없이는 빼돌릴 수가 없기 때문에 난감하기만 하다. 한편, 강철무기를 입수한 선비족이 다시 도발을 일삼고, 현토성 신임태수가 현토성에 가기 전에 부여에 먼저 온다는 소식이 들리자 왠지 이상한 낌새를 느낀 금와왕은 급히 대소신료들을 불러들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