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종된 줄만 알았던 명농(조현재)이 되돌아 오고 무령(이재룡)은 안도의 한숨을 내쉰다. 설희(서우)는 자신을 궁밖으로 데리고 나가려는 진무(전태수) 앞에서 스스로 목에 칼을 겨눈다. 한편, 명농은 진무를 애절한 눈빛으로 보는 무령을 보며 서서히 안색이 굳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