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매 - 에피소드 06

by 관리자 posted Dec 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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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는 강사령에게 봉변을 당할뻔하다가 자신을 구해준 희봉에게 고마움을 표시한다. 그리고는 겸이와는 어떤 사이인지 묻는데 희봉은 겸이와 자신은 서로 비밀없이 호형호제 하는 사이라고 말하고는 나루로 나오면 자신이 도와줄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를 듣고 있던 강사령은 어느덧 연이를 잡아채고 만다. 그 시각 희봉과 함께 연이를 기다리던 용이는 그녀가 나타나지 않자 불길해 한다.

잠시 후 강사령에게서 가까스로 도망친 연이는 어느덧 나루까지 도달하지만 관군과 관견에 뒤쫓기는 신세가 되고, 용이는 이를 보면서도 어쩔 수 없는 자신을 한탄한다. 그런가 하면, 쇠돌은 예조사령들이 붙이는 과거벽보를 보고는 이내 단이에게 용이가 이를 잘 준비하고 있는지 궁금해 한다. 그러자 단이는 자문지를 툭 던져 놓는데, 용이는 자뭇 천진난만한 표정을 짓는다.

그리고 쇠돌은 깨엿, 콩엿등 온갖 종류의 엿을 싸서는 목검을 연습중인 시후를 보고는 담넘어 던져놓고 나온다. 이를 알게된 시후는 입가에 옅은 웃음이 진다. 과거 시험날이 되고, 무과 시험장에서 시후는 활을 쏘며 계속 명중시키다가…. 밤이 되고 용이는 북촌 유곽에서 사람들에게 연이의 인상착의를 이야기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