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매 - 에피소드 08

by 관리자 posted Dec 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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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조판서 이명일의 미술품 창고 안에서 일지매는 진열된 검집을 꺼내 하나씩 살핀다. 하지만 원하는 문양을 찾지 못하고, 눈에 띄는 통 하나를 들고 나왔다가 이내 그림인줄 알고는 길가에 버리고 만다. 한편, 의금부에서 시완은 시후를 거만하게 바라보며 자신이 사간원 자리대신 의금부로 지원한 이유는 자신의 똑똑함을 보이기 위한 것이라고 말하다가 뜬금없이 은채가 어떤 존재냐는 말을 던져 시후를 당황하게 만든다.

그런가 하면, 이명일은 자신의 고가 그림이 없어진걸 알게되고, 이에 변식은 금부도사 시완을 시켜 범인을 잡으라고 명령한다. 하지만 시완은 범인을 잡는 다는 명목으로 다른 곳만 들쑤시고, 나장 시후가 우연히 그림통을 발견한다. 잠시 후 대식의 집에서 그림이 발견되는 데, 이 때문에 대식은 고문을 당하고 만다. 

그러자 용이는 자신 때문에 대식이 그렇게 되었다며 못내 가슴이 아파온다. 이어 봉순, 흥견과 함께 창덕궁 홍화문으로 간 용이는 징, 꽹가리를 치다가 소란스러워진 틈을 타 궁궐로 들어가서는 대식의 억울함을 호소한다. 이때 인조가 나타나 용이와 마주하고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