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지매 - 에피소드 10

by 관리자 posted Dec 06,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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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완과 같이 수청옥에 들른 용이는 숭어식해를 맛보며 예전에 어머니 한씨부인이 해주던 맛을 떠올린다. 때마침 한씨부인이 방안에 들어오지만 어느 순간 용이와 아슬아슬하게 빗겨가며 만다. 

그러다 잃어버린 범발톱노리개를 찾던 용이는 아무리 대궐 앞을 서성여도 보이지 않자 난감하기만 한데, 그 시각 노리개를 갖고있던 봉순은 대궐 앞에서 사람들을 상대로 주인을 찾기에 여념이 없다. 이때 우연히 봉순과 마주친 용이는 그녀의 손에 노리개가 들려있자 아무렇지도 않게 자기의 것이라며 가져가고, 이에 봉순은 어안이 벙벙하다 어릴 때를 떠올리며 자신을 보호해준 겸이가 현재의 용이임을 짐작한다. 

밤이 되고, 일지매는 천우회모임이 있는 심이열 대감의 방에 들어가 황금두꺼비를 훔치고는 핏빛 매화한가지를 놓고 나온다. 일지매 등장소식에 연찬회장은 아수라장이 되는데, 그 순간 누군가가 그를 발견한다. 화가 머리끝까지 난 변식은 활을 준비해 일지매에게 겨누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