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한의원에 온 막례는 우여곡절 끝에 삼생을 만나게 되고, 해주댁으로부터 삼생의 엄마가 올라왔다는 소식을 들은 사기진은 길에서 언뜻 스친 막례가 혹시 삼생의 엄마가 아닐까 불안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