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설이 역복령을 태자비로 삼으려 하자 백정군이 막아선다. 백설은 정군에게 천공성을 보여주며 우족을 정벌할 야심을 드러낸다. 역복령은 기추 덕분에 무사히 빠져나가지만 기추가 붙잡히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