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년 후, 인천. 석구와 금순은 다정한 모자지간이 되어 두부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금순의 5촌 친정조카인 백수는 이런 석구가 눈엣가시 모양으로 아니꼽다. 한편, 두부공장에서 성실하게 일하며 살아가는 정태와, 재필 일당의 괴롭힘에도 정태를 믿고 지지해주는 다가구 식구들. 이들의 평화로운 일상 속으로 무서운 태풍 하나가 다가서고 있었으니...
20년 후, 인천. 석구와 금순은 다정한 모자지간이 되어 두부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금순의 5촌 친정조카인 백수는 이런 석구가 눈엣가시 모양으로 아니꼽다. 한편, 두부공장에서 성실하게 일하며 살아가는 정태와, 재필 일당의 괴롭힘에도 정태를 믿고 지지해주는 다가구 식구들. 이들의 평화로운 일상 속으로 무서운 태풍 하나가 다가서고 있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