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대광에게 호서 도박장을 맡겨달라고 청했다가 거절당한 고기는 소정묘를 찾아가고, 무심은 그 집에 잠입했다가 소정묘에게 잡히고 만다. 무심의 부탁을 받고 나타난 소정묘는 진대광에게 책임을 묻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