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악 세력과 연결된 현지 관리들은 양릉에게 결코 호의적이지 않다. 강남 지방의 관곡을 담당하는 양다도 진수태감 막청하의 처이자 강남 제일의 명기였던 소루와 양릉은 한판 두뇌 싸움을 벌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