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향을 관찰해온 사손은 결국 중원으로 되돌아갈 방도를 찾아낸다. 혹여나 자신으로 인해 장취산 일가가 해를 당할까 혼자 빙화도에 남기로 결심하고, 무기는 사손의 말에 눈물로 매달리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