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전이 신공표의 계략에 넘어가 흑천안을 깨우려 하자, 강아자는 자신의 혼백으로 흑천안의 악한 힘을 정화하고 사라진다. 달기는 상왕을 부추겨 왕후의 부친인 동백후를 궁으로 불러들이려고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