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칠은 사건이 계획된 연쇄 살인이라는 것과 3년 전에 극단 일가가 화마에 사라진 일과 관련돼 있음을 알게 되고, 춘루의 누말이 범인이었음이 밝혀진다. 평소 자신을 잘 챙겼던 조착에게 왜 누명을 씌웠는지 묻는 삼칠에게 누말은 배후의 인물을 조심하라며 자진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