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착과 백일비는 도적 소굴에서 삼칠을 무사히 구해내고 삼칠은 자신 때문에 다친 조착을 성심성의껏 보살핀다. 조전대가 삼칠의 정체를 알게 되자 떠나려는 유모 소령을 조전대가 붙잡는다. 한편 조착은 아프다는 핑계로 삼칠과 하룻밤을 같이 보내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