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안후를 도성으로 압송하라는 교지를 받은 위녕후는 여수를 척주로 파견하고, 엄욱은 교지를 받길 거부한다. 엄청이 대신 교지를 받으려는 순간, 금수산하도가 되돌아왔다는 소식이 전해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