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삼장은 엄욱이 집을 비운 사이 엄청을 잡아들이고, 소식을 들은 좌경사는 동생을 구하기 위해 정안후부로 찾아가다 엄욱과 마주친다. 좌경사는 엄욱에게 동생 대신 자신이 감옥에 가겠다고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