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사연을 따라 화등절 구경에 나선 심만청은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화려한 등불 속에서 마음 속 수수께끼를 안고 돌아온다. 한편, 마침내 검술대회가 시작되고 학미백을 둘러싼 승부가 펼쳐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