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기 일행은 정노가 그려준 지도를 따라 제단을 찾고, 뒤늦게 도착한 저 장문과 호진은 선기와 민언을 만류하지만 뜻을 굽히지 않는다. 드디어 부주산에 들어온 선기 일행은 천허당 소굴을 찾아 나서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