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랄라세션, 더블라인드 출연
장애의 벽을 허무는 아름다운 힐링 동행 프로젝트
<위드유>
12월 6일(일) 밤 12시 30분 첫 방송
역사극채널 CNTV(대표 박성호)가 장애의 벽을 넘는 동행 프로젝트 <위드유>를 오는 6일에 첫 공개한다.
2부작 예능 <위드유>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역사 문화기행을 통해 서로의 차이를 좁혀 나가는 과정을 그린 힐링 여행 버라이어티이다. 음악이라는 공통의 키워드를 가진 가수 ‘울랄라 세션’과 시각장애인 싱어송라이터 그룹 ‘더블라인드’가 1박 2일의 여행 동안 ‘울라블라’라는 팀을 결성하여 강원도 일대로 여행을 떠난다.
2011년 슈퍼스타K 시즌 3에서 우승 후 심금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활발히 활동해 온 울랄라 세션은 특유의 유쾌함과 무심한 듯 섬세한 배려로 여행을 이끈다. 이들과 동행하는 뮤지션 더블라인드는 피아니스트 정명수, 히든싱어 김종서 편에서 활약한 보컬 이현학, 그리고 객원 멤버로 함께한 국내 최초 시각장애인 아나운서 이창훈으로 구성된 그룹이다. 여행 내내 각자의 매력을 보여준 그들은 시각장애에 대한 편견을 깨고 우리 주변의 평범한 청년들과 자신들이 다를 바 없다는 것을 깨닫게 한다. 처음에는 더블라인드를 어떻게 대하고 안내해야 할지 어색해하던 울랄라 세션은 여행 말미 동행의 시각장애를 잊을 만큼 서로 익숙해진 모습을 보여준다.
1부에서는 울랄라세션과 더블라인드의 첫 만남, 그리고 여행의 시작을 담았다. 두 팀은 천혜의 자연경관, 오랜 역사와 전통, 넘치는 먹거리까지 오감으로 즐길 수 있는 강원도로 떠났다. 먼저 소리와 과학을 접목시킨 세계 최대의 축음기 박물관으로 간 그들은 최초의 축음기, 뮤직박스 등을 직접 만져보며 함께 음악을 즐기고, 강릉의 역사적 상징이자 보물 제165호인 오죽헌으로 이동해 율곡 이이의 뛰어난 정신과 신사임당의 예술적 성취를 만끽했다.
2부에서는 서로의 눈과 발이 되며 친해진 두 팀이 여행을 마무리하며 콜라보 버스킹을 펼쳤다. 여행 둘째 날, 양양 해담 마을에서 활쏘기와 페인트 볼 사격, 카약 타기 등 평소 쉽게 하지 못했던 레저 활동들을 함께 즐긴 두 팀은 실향민 문화가 남아있어 독특한 향토문화를 느낄 수 있는 속초시립박물관에 방문하여 실향민의 삶의 흔적들을 손끝으로 느꼈다. 또한 여행의 마지막에는 아름다운 속초 밤바다를 배경으로 여행 틈틈이 준비한 ‘울라블라’의 콜라보 버스킹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위드유>는 CNTV가 <역사 법정 이판史판>에 이어 2020년 하반기에 선보이는 두 번째 오리지널 프로그램이다. CNTV 박영훈 방송본부장은 “<위드유>는 장애인에 대한 편견과 마음의 벽을 허물 작품”이라며 기획의도를 밝혔다. 또한 박 본부장은 <위드유>에 화면 해설, 자막 등을 삽입해 문화 사각지대에 놓인 시청자들을 위한 배리어 프리 콘텐츠로 제작 보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2부작 동행 프로젝트 <위드유>는 12월 6일 밤 12시 30분에 CNTV에서 첫 방송될 예정이다. CNTV는 올레TV 68번, Btv 43번, U+TV 65번, 스카이라이프 47번, 그리고 각 지역 케이블 방송을 통해 시청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