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봉은 홍몽용로를 지키다가 원랑의 공격에 당하고, 백린은 선기에게 자신을 죽여 복수하라고 말하지만, 선기는 마음에서 모든 악한 감정을 내려놓고 오직 사봉과의 소중한 추억만을 간직하고자 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