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 재상 소사온의 막내딸 소연연은 사류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명마를 구하려 애쓴다. 그러던 중 저자에서 우연히 한덕양의 말을 본 소연연은 잔꾀를 부려 기어이 말을 강탈하고야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