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양과 혼인하지 못할 바에야 죽겠다는 결심을 한 소연연은 가족들의 마음을 애태운다. 결국 소호련의 부탁으로 소연연을 찾아간 한덕양은 멀리서나마 바라볼 수 있도록 잘 살아달라고 부탁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