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율현은 연연의 마음을 돌리려 애쓰지만, 연연은 자나 깨나 한덕양 생각뿐이다. 한편, 홀로 길을 떠난 덕양은 전쟁으로 포로가 된 노예들을 보고 한족 제도 도입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닫게 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