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리는 고훈의 말을 듣고 소사온을 견제하기 위해 조카딸 희가를 야율현의 비로 입궁시키고 야율현은 마지못해 여리의 청을 응한다. 한편, 소연연은 시종일관 야율현에게 찬 바람만 쌩쌩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