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은은 엄살갈을 토벌할 테니 군사를 달라고 야율현을 압박하고, 소연연은 한덕양을 찾아 떠나는 대신 남아서 야율현을 돕기로 한다. 한편, 고훈과 여리는 소사온을 제거할 마음을 먹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