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여의가 살해당한 시각, 제형사가 출동해 부용이 범인이라며 막무가내로 끌고 간다. 부용이 거짓 자백을 거부하자 안찰사 정붕은 부용의 사형을 집행하려 하고, 마침 등장한 숙왕이 부용을 형장에서 빼내 가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