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행을 나온 황제는 성왕과 현한 첩자의 내통 현장을 목도한다. 부용은 영패를 찾아 연화 산장에 갔다가 류여의가 남긴 진짜 서신을 건네받는다. 한편 오백기는 부 낭자의 혼례식장에 쳐들어가 모두의 앞에서 진심을 고백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