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롱은 불전이 가르쳐 준 속임수를 써서 신의 기적을 조작하고, 그 덕에 불전은 드디어 천기묘에 안장된다. 옥졸 가씨 영감은 영롱이 신주라는 말을 듣고, 화도신을 탈출시켜 주려다가 평강후에게 목숨을 잃고 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