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천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영롱을 처형하려 하고, 단두대의 칼이 내려오는 순간 영롱은 신주로 각성한다. 비천은 영롱 앞에 무릎을 꿇고, 지난 세월 월령족이 겪었던 비극에 대해 얘기해 주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