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롓날 아침, 녕의에게 이혼서를 내민 소단아는 자신을 신경 쓰지 말고 하고 싶은 일을 하라고 말한다. 혼례에 맞춰 동도포가 공격할 거라고 예상한 방천뢰는 성문 주변에 폭탄을 매설하고 밤새도록 기다리는데…